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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양북면] 경주시 전통명주전시관

경주 시티투어로 방문했던 경주시 전통명주전시관입니다. 명주라고 되어있어서 경주 법주 등을 시음해볼 수 있는 곳이 아니고, 비단(견)의 재료인 명주입니다. ^^;; 1층에는 비단으로 만든 신라시대 복식 모형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전시물은 2층에 있습니다. 전시실은 넓지 않아 금방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전통명주전시관은 전시실만 보는건... 굳이 여기까지 시간내서 오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 오셔야 하는 이유는 체험장 때문입니다. 직접 체험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이 시연을 해주시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시관 근처에 살고계신 할머니들께서 순번을 정해서 매주 화목토일마다 수고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대략 10시00분 ~ 11시30분쯤 오시면 시티투어 아니더라도 할머니들을 만나실 수..

국내여행/국내 2020.02.28

[경북/경주시] 경주 시티투어 동해안코스

경주 동해안을 돌기 위해서 경주시티투어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거의 자차로 다니기에 시티투어를 이용해본 적이 없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명주투어가 있다고 하여 음주운전을 안하려고 시티투어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명주는 술이 아니라 비단이었다는 슬픈 진실이..^^;; 동해안 투어는성인기준 2만원에 밥도 주고 전용 차량으로 여행도 시켜줍니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네요 ㅎㅎ http://www.cmtour.co.kr/tour/?r=home&c=2/33 동해안 투어 외에도 세계문화유산 투어, 신라역사 투어, 양동마을 남산 투어, 야간시티 투어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cmtour.co.kr/tour/ 시티투어의 장점은 문화해설사가 인솔하시기 때문에 ..

국내여행/국내 2020.02.24

[경기/용인/수지/신봉동] 엄마는 스테이크

아이들과 함께 수지 신봉동에 있는 엄마는 스테이크에 방문했어요. 주차는 신봉초등학교에 했답니다~ 매장은 10테이블 정도 있어보입니다. 살림에 지친 엄마들을 위해 3시는 수다시간이니 부담없이 가게에 와서 수다떨라고 하네요 ㅋㅋ;; 고기는 미쿡산 프라임등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미쿡산 좋아해요 ㅋㅋ 숙성도 제대로 시키는듯~ 테이블마다 작은 휴대용 가스렌지가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입니다~ 저희는 400그램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선택메뉴는 왼쪽 페이지에 있는 네가지 음식 중 하나 선택이고, 저희는 명란크림우동을 선택했어요. 일단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신선한 야채가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바지락떡볶이는 매일 바지락육수를 새로 낸다고 합니다. 약간 매워서 아이들은 먹지 못해서 아..

음식/Reviews 2020.02.21

[경기/수원/영통/이의동] 생 어거스틴 광교점

성탄절을 맞아 저희 가족은 동남아 식당인 생어거스틴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다른 일 때문에 여기서 식사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가족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생어거스틴은 2009년에 서래마을에서 시작한 동남아 음식점입니다. 이름만 들었을땐 꼭 스테이크나 파스타집 같은데...ㅎㅎ 광교 아브뉴프랑에 여러번 방문했어도 으레 그런집이겠거니 했었거든요 ㅋㅋ;; 생 어거스틴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명이죠. 망나니같은 삶을 살다가... 거듭난 이후 원죄론을 확립하는 등 현재 기독교에도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인데... 왜 이 분의 이름을 식당에 썼는지 참 궁금합니다 ㅎㅎ 저희는 여러가지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다소 사악하지만, 그래도 성탄절이니까~~ 이것저것 풍성하게 먹어봤습니다! 음료는 오..

음식/맛집 2020.02.17

[경북/경주/황오동] 최영화빵 - 경주 황남빵 원조

경주 황남빵의 원조집인 최영화빵에 다녀왔습니다. 황남빵을 고 최영화씨가 처음 개발을 해서 인기를 끌었는데, 상표권을 다른 가족에게 빼앗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조 경주 황남빵이 최영화빵으로 이름을 바꾸고 영업중입니다. 상표권을 가진쪽은 황남대총 근처 큰 길에 엄청 큰 하얀 건물에서 영업하고 있어요~ 최영화빵보다 쪼금 더 비싸게 판다고 하네요 ㅋㅋ 최영화빵은 경주역에서 황남대총 가는 길 근처에 있습니다. 국산팥, 그것도 경주팥을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가게에는 그런 이야기는 안적혀있네요 ^^;; 홈페이지에는 국산팥이라고 되어있고요~ 이른시간에 오시면 빵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고, 따끈한 빵을 받아서 먹을 수 있어요~ 제 손에 들려있는 낱개 포장된 것이 따끈한 빵인데요, 아무래도 따뜻한 빵이 더 맛있네요~ ..

음식/카페 2020.02.14

[충남/공주/반포면] 엔학고레

어느 날씨좋던 가을에 엔학고레에 방문했어요. 저희가 여기를 처음 방문한게 초록이가 태어나기도 전이니... 2013년 가을에 방문했었네요~ 그 동안 널리 알려져서 예약 없이는 방문이 어려운 식당이 되어버렸네요 ^^;; 알쓸신잡에도 나왔던 그 식당이에요 ㅎㅎ 바로 옆에 송곡저수지가 있어 경치가 정말 좋아요~ 일부러 붐비는 시간을 피했어요. 그랬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이 사진은 식사 마치고 찍은 사진이라, 가신 분들이 많고 평일이라 좀 한가해 보입니다 ㅎㅎ 엔학고레는 성경에 나오는 샘의 이름입니다. "부르짖는자의 샘"이란 뜻으로 사사기에 나오는 삼손의 이야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

음식/맛집 2020.02.10

[경북/경주/서부동] 현대밀면

경주에서 마지막 식사는 밀면이었습니다.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블루리본1개를 받은 식당이라서 방문했어요~ 메뉴가 물밀면 비빔밀면 딱 두 종류만 있는 맛집입니다~ 주차가 난감합니다. 주말엔 근처의 대구은행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일엔... 모르겠네요 ㅜㅠ 물밀면은 곱, 비빔밀면은 그냥으로 주문했어요. 물밀면은 초록이 두별이랑 같이 먹어야 하니까 ^^;; 미리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비벼놓고 찍어버렸네요 ㅠㅠ 양이... 진짜 장난 아닙니다 ㅎㅎ 물밀면은 괜히 곱배기를 시켰나 생각이 들 정도로요~ 맛도 괜찮았습니다! 정말 배불리 먹었어요 ㅎㅎ 아이들도 잘 먹고요~~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밀면 생각이 나네요 ㅎㅎ

음식/맛집 2020.02.07

[경북/포항/대도동] 포항 안동소머리곰탕

양동마을이랑 포항이 정말 가깝더라고요. 저녁은 포항에서 안동소머리곰탕을 먹었어요. 날씨가 좀 쌀쌀해서 뜨끈한 음식이 먹고 싶었거든요.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하면 됩니다. 8대정도 주차가 가능해요.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리본1개를 받은 식당이라 찾아갔는데, 음식 가짓수가 적은 것을 보니 맛집이 맞나봅니다. 1993년에 개업했으니 대략 25년 된 식당이네요~ 저희는 곰탕 2개를 주문했습니다~ 반찬들도 맛이 있었어요~ 곰탕집의 생명은 깍두기인데, 맛있었어요~ 특히 마늘이 초장(?)에 절여진것이 맛있었어요~~ 아이들이 있다고 따로 맑은 국물을 더 주셨어요! 곰탕도 많고 고기도 많아서 두그릇만 주문한건데... 이런 배려가 너무 고마웠어요! 국수도 많고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 보이시나요? 양이 진짜 많고 국물이 너..

음식/맛집 2020.02.03

[경북/경주/강동면] 거림골 식당

아침겸 점심을 먹은 곳은 거림골 식당입니다. 양동마을에서 일찍부터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 시골 식당 느낌이 풀풀 납니다 ㅎㅎ 이 큰 방은 오전부터 예약 손님들이 있다고 해서 작은 방에서 밥을 먹었어요. 메뉴는 안에도 있는데, 식당 밖에 카페 메뉴판도 같이 있어서...ㅎㅎ 저희는 된장찌개 두개 시켰어요~ 반찬은 생각보다 여러가지 종류가 나오더라고요. 맛은 시골의 맛입니다~ 부모님 세대가 오시면 좋아하겠지만, 젊은 입맛을 가지고 있는 저희한테는 좀 아쉽더라고요 ^^;; 대중적인 맛은 아닌지라... 그래도 밥 한끼 든든히 먹었습니다~~ 단체 손님들이 어떤 음식을 주문했는지 모르겠지만, 마당의 커다란 솥단지에서 무언가가 익어가고 있네요 ㅎㅎ 작은 마당은 장독대들이 점령했어요~ 우리가..

음식/Reviews 2020.01.31

[경북/경주/강동면] 양동마을 해저고택 민박

경주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이들 체험도 시켜줄 겸 양동마을에서 숙박을 했어요. 양동마을에 어떤 민박집이 있는지는 양동마을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현재 13곳에서 민박을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http://yangdong.invil.org/index.html?menuno=574814&lnb=40101 저희가 묵은 곳은 해저고택입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외무부장관을 지낸 고 이원경씨의 큰 집이라고 합니다. 해저고택이라는 이름이 불린 이유는 경북 봉화 해저리에 살던 규수가 시집와서 그렇다고 합니다~ 해저고택에는 사랑채와 큰방, 작은방 3 이렇게 다섯개의 방에서 숙박이 가능한데, 저희는 작은방에서 묵었어요~ 방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ㅎㅎ 저희 네 가족이 누우니 꽉 찬 느낌? ㅎㅎ 그 덕에 옹기종기 ..

국내여행/국내 2020.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