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아빠의 여행이 있는 이야기

- 느림의 미학이 있는 성복동 카페, 마주보고 - ​ 성복천 옆 길에 언젠가부터 카페가 자리잡고 있네요. 원래 추어탕집 자리였는데...오픈하신지 2년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도심속에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랍니다~ ​ 건물은 약간 허름합니다. 바로 앞에 정자 같은걸 만들어놓아서 밖이 시원한 날에는 바깥에서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 바깥과는 아주 다르게 내부는 넓고 따뜻한 느낌이었답니다! 생각보다 손님도 많았고요^^ ​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요. 저희는 사진찍지는 않았지만, 뒷장에 있는 리코타 치즈 샌드위치 셋트를 주문했답니다! ​ 바깥쪽은 수풀이 우거져 있어서 꼭 전원카페같아요 ㅎㅎ 익스테리어도 약간 시골틱하니...^^;; 창가에 이것저것 올려놓으셨던데... 아주 작은 사람 모형 보이시나요..

- 연희동 작은 카페, 래핑폭스 -​ 간만의 서울나들이에서 방문했던 카페는 래핑폭스입니다. 래핑폭스는 연희동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희동 카페들은 주차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는 사러가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ㅠㅠ 제가 이동네에 카페를 연다면 거주자 주차장 두세개 사서 카페 주차장으로 활용할텐데... ^^;; ​ 작은 카페라 앉을 수 있는 공간은 20석정도에요~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 벽의 한쪽 공간엔 웃는 여우가 그려져 있네요~ 이 그림 때문에 가게 이름이 래핑 폭스인건지, 가게 이름 때문에 이 그림을 구해서 걸어놓은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어린왕자의 그 여우일까요...? ​ 테이블마다 꽃이 놓여있는데, 매일 바뀌나봐요~ 다른분들 포스팅 보면 다 다른 꽃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오늘..

- 시골속의 전원 카페, 알렉스 더 커피 본점 - ​아내가 꼭 가고싶어해서 찾아가게 된 알렉스 더 커피. 용인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용인은 용인인데, 제일 구석진 용인에 있네 -_-!! 백암면의 영곡네거리 근처 시골 한복판에 알렉스 더 커피가 있었습니다. 특수작물용 유리온실을 개조하여 카페를 만든 것 같아보이네요^^ 분위기는 좋은데... 주변 농가의 가축 분뇨 냄새가 좀 나더라고요 ^^;; 오픈 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1시입니다. 그리고 월요일 휴무입니다^^ ​ 내부로 들어오니 커피향이 코를 정화시켜줍니다 ㅎㅎ 카페은 정발 예쁘게 잘 꾸며져 있답니다! ​​ 음료와 푸드 가격표입니다. 푸드는 다 떨어졌네요 ㅠ_ㅠ 여기서 직접 만든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 요새 에디슨 전구로 실내를 꾸..

​ 설 명절때 친척분을 뵈러 서울 갔다가 리치몬드에 들렀습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빵집이었기에 궁금해서요^^;; 사실 리치몬드는 근처에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빵순이 아내가 있어서 큰 빵집이길래 유심히 봤는데, 티비에 나오더라고요~ ㅎㅎ 아는 척좀 했더니 왜 빵 안사왔냐고... 그땐 나도 그렇게 유명한덴지 몰랐지...ㅋㅋ 리치몬드 앞에 오니 아내도 이 동네 많이 왔던 동네랍니다... 헐... 근데 자기도 이런 빵집 있는지 몰랐다고 ㅋㅋ 제과명장이 운영하는 곳이라니...ㅎㅎ 엄청난 곳이었군요! 현재는 성산본점 외에도 서교점, 연희점, 이대점 이렇게 네군데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명장 검색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보세요 ㅎㅎ 제과쪽으로는 8명이 있네요~ (제과제빵분야에는 2명..

​ 얼마전에 일이 있어 아내와 초록이와 함께 강릉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일을 마치고 커피 한잔하러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테라로사 사천점에 다녀오기로 했었어요~ 요 전에 한번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땐 테이크아웃만 해서 오래 있지 못했었거든요~ 테라로사 사천점은 위에 사진처럼 순포해변 바로 뒤의 방풍림으로 조성된듯한 숲속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별명을 '커피포레스트'라고 지었나봐요^^ 건물 앞의 주차장은 커피포레스트에 방문한 사람들로 만차상태였어요. 다행히 건물 뒤에도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었어요^^ 차량 만큼이나 손님도 많았는데, 간신히 1층 벽난로 근처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어쩌다보니 테라로사에 여러군데 다녀와봤네요. 다른 지점에 다녀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테라로사..

​ 변산반도의 내소사를 한바퀴 둘러보고 잠시 카페에 들러 쉬기로 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전나무길이라는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천연 염색 공방과 퀼트 공방을 겸하는 곳이라서 아내가 관심있어 하더라구요~^^ 카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나무로 지어진 집이 북유럽 스타일인것 같네요 ㅎㅎ (북유럽 스타일 맞나...?) 전나무길의 메뉴판입니다. 희안하게도 내소사 입구 카페들이 대추탕을 엄청 선전하더라구요 ㅎㅎ 이 지역은 오디로 유명한거 같은데... (양잠을 아직도 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ㅎㅎ) 그래서 대추탕과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 주문을 하고 카페를 돌아봅니다. 구석구석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으셨네요~ 천장이 높아서 분위기가 더 좋은 듯 하구요^^ 은퇴하신 부부가 운영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아내 덕에 분위기 좋은 찻집이 있으면 눈여겨보게 됩니다. 루치아의 뜰도 그렇게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루치아의 뜰은 제9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우리사랑상과 대중이 뽑은 공간문화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보고 싶었죠^^ ​​ 루치아의 뜰이 있는 골목에 루치아의 뜰로 가는 길 표시가 너무 예쁘게 여기저기 붙어있답니다~ 골목길 재생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잠자리가 놀다 간 골목'의 배경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있습니다^^ 도심 골목길 재생 프로젝트의 협의회장이 루치아의 뜰의 주인장이신 루치아님이랍니다^^ 담장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잠자리 날개모양으로 되어있어요~ 이게 골목 여기저기에 붙어있답니다^^ 루치아의 뜰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네요~ 작은 화분들이 놓여있는 공간..

​ 매뉴팩트는 얼마전 아내와 서울에 방문했다가 찾아갔던 커피집입니다. 아내가 가고싶어하던 커피집인데... 갈때마다 문이 닫혀있어서 못갔었네요^^;; 9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제가 항상 일요일에 방문을 했었으니 ㅠ_ㅠ 매뉴팩트 근처에는 주차할만한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바로 옆에 사러가 몰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러가 몰에서 뭔가를 사고 주차권을 받는 방법이 제일 편할 것 같고요~ (사러가 몰 주차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ㅠㅠ 1시간에 6천원...) 저는 약간 멀리 떨어진 노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말엔 무료라 자리찾기가 좀 어려웠지만...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매뉴팩트 커피 가격이 참 착합니다! 서울에서 이렇게 착한 드립커피라니... 그것도 연희동에서!! 사람들이 왜 매뉴팩..

​초록이 여권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에 갔는데... 잠이 들어 버렸네요;; 그래서 초록이가 잠자는 동안 어디에 앉아있을까 생각해보다가 빽다방이 보이네요 ㅎㅎ 빽다방은 요새 티비출연을 많이 하면서 아내보다도 더 인기가 좋다는 백종원씨가 런칭한 카페입니다^^ 빽다방은 백종원씨 때문에도 인기가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지만, 싼 가격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메리카노(앗!메리카노) 한잔 가격이 1500원(아이스는 2000원)인데... 크기는 일반 커피숍에서 주는 것 보다 두배정도 크니까요 ㅎㅎ ​ 저희는 새콤레몬티와 옥수크림, 사라다빵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했는데도 8천원이네요 ㅎㅎ 맛을 평가하자면... 역시 싸고 좋은건 없다?? 사라다빵도 특별할것 없이 정말 사라다 빵 그 자체이고, 옥수크림의 아이스크림은 값싼 ..

수지에 직접 원두를 수입하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된 다작. 동천동에 있는 송종국 축구클럽 옆에 있네요~ 외관은 그리 화려하진 않아요~ 앞모습을 찍었어야 했는데 비가오는바람에 옆모습만 사진찍었네요^^;; 앞모습은 다음 로드뷰로 확인해봐도... 옆모습과 비슷해요~ 출입구입니다. 사실 출입구가 옆에 있네요 ㅋㅋ 앞에는 출입구가 없어요. 그러면 여기가 앞인걸까요...?? 출입구 왼쪽에 붙어있는 것은 카페 다작에서 원두 경매 낙찰받은 기록입니다. 원두를 직접 수입한다는걸 알리고 싶었나봐요^^ ​ 주문을 받는 곳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주문은 테이블에서 합니다. 계산은 여기서 합니다~ 빵과 과일을 먹음직스럽게 진열해놨네요 ㅎㅎ ​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진열장이 놓여있습니다. 커피 관련 도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