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50

[제주/조천/선흘리] 다희연 - 다원, 동굴까페

​식사를 하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차밭을 방문하기 위해 다희연에 방문했습니다. 다희연은 점심식사를 한 선흘방주할머니식당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희연은 약국체인인 온누리약국 체인 설립자가 제주도의 밀림(다희연에서 밀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어요^^;;)을 개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5분쯤 걸려 도착한 다희연에서 물이 나오는 대형 찻주전자와 찻잔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다희연 매표소와 본관동입니다~ 입장료는 5천원인데 동굴찻집에서 5천원만큼 음료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짚라인도 탈 수 있고, 다희연 내에서 골프카트도 탈 수 있네요~ 본관동에 들어가니 다희연에서 생산하는 각종 상품이 진열되어 있네요~~ 그 옆에는 정말 조그마하게 차박물관이 있습니다. 정말 조그마합니..

[제주/조천/선흘리]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한 일은 밥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먹을 시간도 없었고, 배 타기전에는 속을 그래도 비우고 타는 것이 배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선흘방주 할머니 식당입니다. 4년전쯤 방문했던 곳에 재방문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이 4년전에 먹었던 음식입니다~ 그때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방문해보니 위치가 살짝 옮겨졌고, 가게도 새로 올렸네요~ 전에는 시골집에서 밥먹는 느낌이었는데... 그 모습이 사라져서 조금은 아쉽네요.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기존에 영업하던 땅이 다른사람에게 넘어갔다고 하네요... 예전 식당이 없어진걸 많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전남/장흥|제주/서귀포/성산] 장흥 노력항 - 제주 성산포항, 오렌지1호

일이 있어 제주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로 갈까 배로 갈까 고민하다가 배편을 선택하였습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1. 싸다 - 비행기를 타게 되면 항공료도 항공료지만 현지 렌트비와 공항주차비가 만만치 않죠... 남해안까지 왕복 톨비 기름값 해도 배편이 훨씬 쌉니다~ (물론 2박3박 정도 하시는 분들은 비행기나 배나 비슷비슷 하실텐데, 저희는 무려 5박이나 해야하거든요^^;;) 2.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 - 이제 6개월에 접어든 아기가 기압차이를 느끼면 힘들어할것 같아서 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배타면 배멀미를 걱정해야 할 것 같지만, 영유아는 생각보다 멀미에 강하다고 합니다. 항상 안겨있다 보니 흔들림에 익숙할것 같긴 하네요 ㅎㅎ 3. 내 차를 가져간다 - 사실 이게 가장 큰 이유입니..

[경남/거제/옥포동] 베니키아 호텔 거제 (Benikea Hotel Geoje) ★★☆

​진해 스벅에서 스탬프를 찍고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에서의 숙소인 베니키아 거제에 도착했습니다. 거가대교가 멋있길래 사진 남겨보고 싶었으나, 체크인 시간 때문에 서둘러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은 옥포항이 내려다보이는 뒷산 언덕위에 있습니다. 경사가 장난 아니네요 ㅎㅎ 급한 경사때문인지 전망은 좋습니다^^ 볼게 별로 없긴 하지만요^^;; 프런트를 안찍었네요;; 여기는 조식을 먹는 곳입니다. 열쇠는 카드키를 줍니다. 그래서 엄청 기대했죠~ 켄싱턴 경주와 똑같은 준특급(3.5성급)인데 카드키를 줬으니까요~ 복도도 괜찮고... 방문앞까진 정말 좋았습니다! ​ 내부는... 많이 좁습니다... 호텔이라기보다는 모텔에 가까운... ㅠㅠ 침대는 더블베드입니다. 스탠다드룸은 모두 마운틴뷰이고, 디럭스부터 옥포가 보이는 시티..

국내여행/국내 2015.05.13

[경북/경주] 경주 포석정

​경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포석정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포석정이 경주IC근처에 있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들르기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경주 갈 때 경주 남산 둘레길 같은데 돌아보고 싶고 남산에도 올라보고 싶었는데, 초록이가 어느정도 큰 이후에 해보기로 하고 이번엔 포석정만 들르는걸로 정했습니다. 포석정은 대한민국 사적 제1호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네요^^;;) 연회때 포석정의 물길에 물을 흘리고, 여기에 술잔을 띄워서 마셨다고 합니다. 술잔이 자기앞에 오기 전에 시를 읊었어야 했다고 하죠...^^ 신라인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유적인데, 지금은 물길만 남아있네요... 주차원이 없길래 주차 무료인가 했는데... 입장료 받는 사람이 주차료도 한번에 받네요 -_-;; 주차료 20..

국내여행/국내 2015.05.11

[경북/경주] 첨성대와 계림

첨성대에도 야간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주간에도 다녀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첨성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낮에도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죠~ 첨성대 바로 앞쪽에는 계림이 넓게 펼쳐져 있죠. 경주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제 조상님입니다.ㅎㅎ)가 태어난 곳으로 전해집니다. 계림 야경도 멋있더라고요~ 너무 어두워서 아이폰 파노라마기능이 잘 안도어서...50d로 찍고 포샵으로 파노라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다음날 낮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ㅎ 비슷해 보이나요? ㅎㅎ;;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버튼을 눌러주세요!↓↓↓↓↓↓↓↓↓↓↓↓↓↓↓↓↓↓↓↓↓↓↓↓↓↓↓↓↓↓↓↓↓↓

국내여행/국내 2015.05.09

[경북/경주] 경주 동궁과 월지

아직은 안압지라는 명칭이 익숙한 동궁과 월지는 발굴당시 '월지'라고 적힌 토기 파편이 출토되어 천년만에 제 이름을 찾았습니다. 동궁과 월지는 낮보다 밤에 더 인기가 좋은데, 조명을 너무 멋지게 해놨기 때문이랍니다. 낮에는 주차장이 한산하던데 밤에는 주차장이 미어터지는 이상한(?) 관광지입니다. ㅎㅎ;; 태자가 주로 기거하던 동궁은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 성대한 연회를 베풀던 곳이라고 합니다. 총 26개소의 건물터가 발굴되었는데, 이중 세개만 복원이 되었습니다. 연못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장자리에 굴곡을 많이 만들어서 어느 곳에서 봐도 연못 전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못의 둘레는 1000m정도이기 때문에 천천히 돌면 30분도 안걸립니다. 물론 중간중간 사진을 찍다 보면 어..

국내여행/국내 2015.05.08

[경북/경주] 노동리 고분군, 분황사 유채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는 과거에는 경주노동리고분군(사적 제38호), 경주노서리고분군(사적 제39호), 경주황남리고분군(사적 제40호), 경주황오리고분군(사적 제41호), 경주인왕리고분군(사적 제42호)로 관리하다가 2011년도에 통합 관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도 천마총과 황남대총이 있는 황남리고분군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냥 공원처럼 관리되고 있습니다. 노동리 고분군과 노서리 고분군은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노동리 고분군에서 유명한 것은 기마인물형토기와 금방울이 출토된 금령총이고, 노서리 고분군에서 유명한 것은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과 호우명그릇이 출토된 호우총입니다. 금관총은 재발굴이 시작된 것 같더라구요~ 단일 고분으로는 신라 최대의 고분으로 알려져있는 봉황대입니다. 황남대총이 규모..

국내여행/국내 2015.05.07

[경북/경주] 켄싱턴 리조트 경주 (Kensington Resort Gyeongju) ★★★

경주에서의 첫날 호텔 예약은 보문단지의 켄싱턴 리조트로 정했습니다. 켄싱턴 계열은 이랜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리조트 안에 애슐리도 있고, 기도실도 있고, 주일 예배도 있더군요 ㅎㅎ 지상에도 주차공간이 많이 있지만, 지하에도 주차공간이 엄청 많더라구요 ㅎㅎ 엘리베이터 이용 문제로 지하 주차장을 애용하였습니다~ 진입로와 출구가 좁다는게 단점이네요... 본관 1층에 위치한 프런트입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체크인 할 때 조식을 예약해두면 10% 할인된다 하여 조식도 예약하였습니다. 조식은 주말에는 서양식 뷔페가 제공되고, 평일에는 한식이 제공됩니다. 7시30분, 8시30분, 9시30분중 한 타임을 선택하면 됩니다. 예약하고 조식을 안먹어도 될 것 같더라구요. 예약시에 예약자..

국내여행/국내 2015.05.04

[경북/경주] 불국사 (Bulguksa Temple)

​지난 주말, 초록이가 태어나고 처음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디갈까 고민하다 초록맘의 스타벅스 스탬프 투어를 위해 경주로 결정하였습니다. 첫 목적지는 불국사로 정했습니다. 경주 시내를 돌아다니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었기 때문이죠. 불국사에는 주차장이 여러곳이더군요. 저희는 후문 매표소를 이용했습니다.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오려고 한 것입니다. 입장권을 끊으면서 유모차 끌고 가기에 정문이 나은지 후문이 나은지 물어봤는데 둘다 그게그거랍니다... 막상 안에 들어가보니 정문으로 들어가는게 낫던데...-_- 입장료는 1인당 4천원... 중학교때 수학여행으로 방문했었으니 20년 만인것 같네요... 그땐 흙길이었던것 같은데... 오르막길은 블록이 깔려있네요 ㅎㅎ 초록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언덕을 열심히 오르니..

국내여행/국내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