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hu - Kickin Kajun (키킨 케이준) $$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좋다는 Kickin Kajun(키킨 케이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하와이 일정을 검색하다보면 꼭 여기가 포함되더라구요~ 랍스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저도 처음 랍스터를 먹어보기 위해서 여기 가봤구요 ㅎㅎ

트립어드바이저에는 많은 평이 올라와있지 않아서 그런지 순위는 꽤 낮습니다. 

http://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60982-d4827921-Reviews-Kickin_Kajun_Restaurant-Honolulu_Oahu_Hawaii.html

키킨 케이준은 Ala Moana Center(알라모아나 센터)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라모아나 센터에 주차하고 쇼핑하다가 오셔도 되요~ 주차장이 있긴 한데, 좀 좁습니다. ㅎㅎ 

알라모아나센터에서 오실땐 노드스트롬쪽으로 오시면 되요~ 노드스트롬에서 한블럭 더 가면 나와요.

키킨케이준 내부입니다~ 식탁에 흰 종이가 깔려있는걸 보니 우리나라 횟집이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ㅋㅋㅋ

저희가 간 시간이 너무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ㅋㅋ

먹다보니 사람이 좀 오더라구요 ㅎㅎ

보통 콤보메뉴를 드시는거 같아요. 콤보메뉴는 오른쪽 중간에 있어요~

콤보메뉴에는 기본적으로 조개, 새우, 가재가 들어가고 소세지와 옥수수, 밥이 제공됩니다.

콤보#1에는 게 다리가, #2에는 랍스터가 #3에는 게 통채로, #4에는 킹크랩이 들어간다고 하네요.

#4보다 #3이 왜 비싼지 알 수가 없네요 ~_~

아무튼 랍스터 맛좀 보려고 했으니 콤보#2를 시킵니다. 양념은 kickin sauce로 매운맛은 medium 시켰는데...spicy 시킬껄 그랬나봐요. 여기가 미국이란걸 간과하지 않고 medium을 시켜서...^^;;;;; 하나도 안매웠어요 ㅋㅋ

주문을 하면 이렇게 비닐들을 잔뜩 줍니다. 비닐장갑과, 목에 두르는 비닐... 바닥에 종이 깔아놓은것까지 생각하면 어떤 분위기인지 짐작하실거에요. 손으로 우걱우걱 먹어라 이거죠 ㅋㅋ 조개나 새우, 가재 같은걸 까다가 여기저기 튈 수 있으니 방어구를 지급해준거죠 ㅋㅋ

드디어 나왔습니다. 음식은 이렇게 비닐에 담겨서 나옵니다. 비닐은 생각보다 묵직한데요, 갑각류라서 다 껍질무게...ㅠㅠ

랍스터는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ㅋㅋ;; 뭐 싼게 비지떡이죠 ㅋㅋ;; 아니면 너무 기대가 컸나요? ㅎㅎ 한마린가인가밖에 안주고... 근데 랍스터가 맛있긴 하네요 ㅋㅋ 

아래 사진같은 가재(랍스터 아니에요 ㅋㅋ)만 잔뜩 있어요. 뭐, 결국 랍스터도 가재긴 한데........

전체적으로 맛은... 굳이 찾아갈 맛은 아니었어요. 소스를 잘못 선택한건지~_~ 제 입맛은 아니었답니다. 그냥 싼가격에 랍스터 한마리 먹었다는 생각만 드네요. 랍스터는 쫄깃하고 맛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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