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14 하와이

Oahu - Sunset Beach & Laniakea Beach(선셋비치, 라니아케아 비치)

arumino 2014. 12. 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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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 Beach(선셋 비치)는 이름대로 멋진 해넘이를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얼마나 해넘이가 예쁘길래...해변 이름이 선셋비치일까...그래서 일몰을 보러 가기로 일정을 짰었죠 ㅎㅎ


선셋비치는 North Shore(노스 쇼어)에 있는, 약 3km정도 이어진 모래해변입니다. 남쪽 끝은 유명한 스노클링 포인트인 Sharks Cove(샥스코브)가 있고, 북쪽 끝에서 조금 더 가면 Turtle Bay(터틀베이)가 있답니다.


여름엔 파도가 잔잔해서 수영을 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큰 파도가 몰려들기 때문에 수영대신 서핑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서핑 월드컵중 하나인 Vans Triple Crown of Surfing이 이곳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ㅎㅎ 







이 동영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도착하는 곳이 선셋비치입니다^^ 주차는 해변 바로 뒷쪽에 하시면 됩니다^^







해변은 정말 모래가 많아서 발이 푹푹 빠집니다. ㅎㅎ 이 사진은 선셋비치의 북쪽을 촬영한 것입니다.







여기는 선셋비치의 남쪽입니다. 사람들이 한가롭게 선셋을 기다리느라 앉아있네요~~ 하지만...구름이 많이 껴서 선셋은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슬프죠 ㅠㅠ







소문에 의하면 선셋비치는 친구끼리 왔다가 연인이 되어 돌아가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만큼 낭만적인 곳이란 뜻이겠죠~? 뭐 저희야 커플로 왔으니 상관은 없겠지만...-_-;;


어차피 어둠이 내리기 전에 거북이도 봤어야 하기 때문에 (원래는 거북이 보고 선셋비치 가려고 했는데...시간때문에 ㅠㅠ) 얼른 라니아케아 비치로 이동합니다.







Laniakea Beach(라니아케아 비치)는 꽤 큰 해변입니다. 한 2km쯤 이어져 있을까요? ㅎㅎ 하지만 모래로만 이루어진 해변이 아니라 돌들이 많아서 해수욕하기엔 적합하지 않아요. 이런 해변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거북이 때문입니다. 거북이들이 아주 자주 출몰하기 때문에 유명하죠^^ 


저희가 갔을땐 이렇게 어둑어둑 해졌습니다. ㅠㅠ 주차할 공간을 찾기가 좀 힘들어서요 ㅠㅠ 갓길주차를 해야하는데 경찰이 지나가더라구요...;; 왠지 걸리면 안될것 같아서 ㅎㅎ;; 소심한 마음에... 다들 갓길주차 하는데 저녁이 되니 아무도 주차해놓은 사람이 없더라구요...;; 


위 사진에 보면 거북이가 있습니다. 거북이가 쉬는 곳 주위에 더이상 접근하지 말라는 뜻으로 줄을 쳐 놓았고, 거북이 이름과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당연히 지키는 사람도 있고요 ㅎㅎ







좀 더 접근해서 보니 거북이가 이렇게 쉬고 있었습니다. ㅎㅎ 거북이야 빅아일랜드의 푸날루우 비치파크에서도 봤고, 힐튼 와이콜로아에서도 봤고, 마우이의 몰로키니 스노클링때도 봤는데... 제가 동물을 좋아해서 그런가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거북이 이름은 KEKOA라고 하네요 ㅎㅎ 더 자세히 보면 나이 몸무게 등등이 적혀있는데...잘 확인은 안되네요...ㅠㅠ







제가 거북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거북이를 지키고 계시던 가드분께서 이렇게 손전등을 켜 주셧네요 ㅎㅎ 자고있는지 미동도 없던 이녀석... 가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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