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다른 지인을 만났습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지인이 고른 곳은 깡통시장의 세정이라는 곳입니다. 줄서서 기다리면서 먹는 곳이고, 부산 사람들만 아는 맛집이래서 좋다고 따라갔답니다~ 깡통시장 입구쯤 있는 세정은 저녁 5시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저희가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30분정도 기다렸답니다^^;; 가게가 작아서 한번에 6팀만 들어갈 수 있고, 음식만 파는게 아니고 술도 파시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률이 좀 낮아요 ㅠㅠ 그래서 기다리시다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고,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시간 잘 맞춰서 가면 사람들이 우루루 나갈 때 별로 안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ㅎㅎ 오랜 기다림 끝에 세정에 입장하게 됩니다. 메뉴는 아주 단촐해요. 한치회와 한치모밀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