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서 동래할매파전에 가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저는 한번 가봤던 곳인데 아내는 가본적이 없어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타지에서 손님이 오면 꼭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동래파전은 조선시대에도 동래(현재의 부산) 부사(현재의 시장)가 임금님께 진상을 올렸다는 향토 음식이에요~ 동래할매파전에서는 4대째 70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민속음식점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얼마전에는 불법증축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고...^^;; 저는 한 5년전 쯤 왔었던 것 같은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눈물을 흘렸던 곳이랍니다 ㅎㅎ '파전 그거 얼마나 하겠어?'라고 생각하고 "내가 쏜다~"하면서 갔던 곳이기에... 더욱 마음아팠던 곳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