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석탄일 연휴에 저와 아내는 멀리 나들이가기로 했습니다.어딜갈까 고민하다가 담양을 가기로 했습니다.지인이 담양의 메타세쿼이아길과 죽녹원에 가보라고 조언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대전에서 메타세콰이어길까지는 두시간정도 걸리더군요 ㅎㅎ 메타세쿼이아길은 1970년대에 정부의 가로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담양군에서 식수를 했던 것입니다.2000년대에 들어 신작로가 들어서기로 하면서 모두 베어져버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이에 담양군민들과 뜻이 있으신 분들이 세쿼이아길을 보존하기를 희망하게 됩니다.이 청원이 받아들여지게 되고, 세쿼이아길 옆에 신작로가 들어서는 되었고, 세쿼이아길은 관광지로 개발되게 됩니다.그리고 2010년대에 들어 메타세쿼이아길의 아스팔트가 벗겨지게 되었고, 지금처럼 흙길이 되었답니다~ 2011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