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더운 날씨탓에 팥빙수를 먹어야겠습니다.
아까 봐놨던, 줄이 엄청나게 길었던 외할머니솜씨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두시인가 세시인가... 사람이 한창 많을 시간이죠 -ㅅ-
테이크아웃 줄과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줄 이렇게 두군데가 있는데...
아내가 테이크아웃줄에선 사람들이 막 여러개씩 산다고 실내 줄을 선택하자고 했습니다.
빙고!
실내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습니다~
드디어 실내로 진입!!
12시에 열어서 밤 10시에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찻집이라 그런가 차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ㅎㅎ
실내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해야만 합니다 -ㅅ-
차는 쪼~~끔 비쌉니다 ㅎㅎ;
팥빙수는 거기에 비하면 착한 가격이네요 ㅎㅎ
(나중에 보니 팥빙수의 양이 좀 적습니다 ㅠㅠ)
실외자리가 나서 밖에 앉았습니다.
바람이 산들산들 부니 너무 시원합니다.
그동안 수고한 카메라와 물통을 쉬게 해 주었습니다. ㅋ.ㅋ
짜잔~
드디어 나왔습니다!
옛날 흑임자 팥빙수라 그런가...떡도 큼직큼직, 흑임자가루가 많이 들어가 있네요 ㅎㅎ
전통까페답게 팥빙수 그릇은 도기로 되어있네요~
팥이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먹음직스럽습니다. ㅎㅎ
떡은 정말 맛있고 쫄깃쫄깃 합니다~
정말 맛있었답니다~
너무 더워서 그랬을까요? ㅎㅎ;;;;
순식간에 둘이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습니다.
아,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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