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처음 갔을 때에는 남들이 생각해보지 않은 루트로 하와이에 다녀올 생각이 아주 충만했었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오아후섬의 서북쪽 끝인 Kaena point(카에나 포인트)에 잘 가지 않길래, 도전해보기로 했었죠 ㅋㅋ
돌 파인애플 농장을 지나서 스카이다이빙으로 유명한 Dillingham Air Field(딜링햄 에어필드)를 지나서 드디어 비포장 도로에 진입! 처음에는 비포장 도로 상태가 괜찮았는데 10분쯤 더 들어가니...완전 오프로드가 따로 없더라고요 -_-;; 10분만에 철수 결정 내리고 왔던 길을 되돌아왔었죠 ㅠㅠ
(사진 출처 : http://www.to-hawaii.com/oahu/beaches/mokuleiabeachpark.php)
모쿨레이아라는 말의 뜻은 'district of abundance' 즉, 풍요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나름 상당히 긴 해변이고, 산호도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산호가 잘 발달되어 있으면서 사람의 발길이 잘 닫지 않는 곳이라 스노클링하기 좋다고 합니다^^ 단, 겨울에는 파도가 거세고 해류가 거칠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위해서는 바다에 안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서핑하시는 분들은 서핑을 즐기실거고요~~
비치 파크이기 때문에 간단한 샤워시설과 피크닉 테이블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했고요. 그런데 도난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나봅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없다보니...^^;; 혹시라도 방문하실 분은 조심하세요~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낚시를 즐기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ㅎㅎ 겨울이긴 했지만 파도가 약해서 들어가셨나봅니다~ 바람은 아주 거셌었는데 ^^;; 게다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사진도 별로 찍지 못했었네요 ^^;;
흔적 남기는 차원에서 포스팅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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