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hu - Nu'uanu Pali Lookout (누우아누팔리 전망대)

드디어 오아후에 도착을 했네요! 저희는 이번에 오아후에선 쇼핑쪽에 비중을 많이 두었기 때문에 다녀온 곳이 사실 많지는 않답니다 ^^;; 그래도...계속 지켜봐주세요!

오아후에 도착해서는 렌터카 빌리고 바로 섬 일주를 시작했답니다~ 위의 동영상의 시작이 바로 호놀룰루 공항의 알라모렌터카입니다^^ 렌터카를 빌리고 바로 하와이 동부일주를 시작했습니다~ 위 동영상은 H1 고속도로(Lunalilo Freeway)를 타고 가다가 61번 도로(Pali Highway)를 통해 누우아누팔리 전망대를 지나 Kailua(카일루아)까지의 여정을 촬영한 것입니다. 1분 15초에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누우아누팔리 전망대에 도착을 하네요~

Nuuanu Pali Lookout(누우아누팔리 전망대)는 일명 바람산이라고 불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Nuuanu Pali State Wayside로 하와이의 주립공원에 속해있습니다. 61번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wayside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누우아누팔리 전망대는 주립공원이기 때문인지 주차비를 받습니다. 차량 한대당 3불을 넣어주면 되는데, 동전이나 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주립공원 관리인이 한글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주네요 ㅋㅋ 

전망대에 가다 보면 누우아누팔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 안내판이 있네요. 

1800년대 초에는 걸어서 다니다가 1800년대 중반에는 말이 이동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졌고, 1800년대 말에 마차가 다닐만한 길이 닦였네요. 1950년대에 현재와 거의 같은 모습의 길이 닦였나보네요 ㅎㅎ

하와이말로 Pali의 뜻은 Cliff(절벽)입니다. 즉, 어떤 말에 Pali가 들어가 있으면 그건 절벽을 뜻한다고 보면 됩니다.

누우아누팔리 전망대는 Koolau Mountains(코올라우 산맥)에 있는 고개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로 얘기하자면 대관령쯤 되는 것이죠. 누우아누팔리 전망대는 대관령 전망대쯤 되는 것이고요^^

우리나라가 서쪽은 완만한 경사, 동쪽은 가파른 경사를 가지고 있는 것 처럼 오아후의 코올라우 산맥 역시 서쪽은 완만하지만 동쪽은 가파릅니다. 우리나라의 경동지역의 형성원리와는 달리 강한 동풍이 산맥의 동쪽에 부딪히면서 산맥을 깎아서 동쪽이 가파르게 되었다고 하네요.^[각주:1] 

누우아누팔리 전망대의 사진은 정말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진짜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ㅎㅎ 아무리 사진을 못찍어도 너무나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저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도시가 호놀룰루 시내라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올라와서 보니 저 멀리 보이는 동네는 Kaneohe(카네오헤)더라고요 ㅎㅎ 어쩐지 높은 건물이 없더라...

이쪽에 보이는 산맥이 바로 코올라우 산맥입니다. 정말 경사가 엄청 가파르죠? 바람때문에 이렇게 생기다니...정말 신기합니다. 경사도 정말 가파르고요~ 가까이서 보면 꼭 공룡의 발톱같이 생겼답니다. ㅎㅎ

파노라마로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큰 곳도 아니고, 전망대 빼고는 볼것도 없는 곳입니다. 주차비 3불이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많은 곳들이 무료로 들어갈 수 있기도 하고, 다른 돈 내는곳에 비해 너무 볼게 없어 보이기도 하고요 ㅎㅎ 그래도 또 안들리자니 아쉬운 곳이기도 합니다 ^^;; 

짧은 관광이 끝나고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차공간은 꽤 넓습니다. ㅎㅎ

어디선가 꼬꼬꼬꼬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풀섶을 보니 왠 닭이 있네요 ㅎㅎ 알고보니 하와이에는 야생닭들이 도처에 많이 있다고 합니다~ 천적이 따로 없기 때문에 닭들이 많이 번성한것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link...

누우아누팔리 공원 홈페이지 : http://www.hawaiistateparks.org/parks/oahu/index.cfm?park_id=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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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www.gohawaii.com/kr/oahu/about/geography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