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14 하와이

BigIsland - Mauna Loa Macadamia Nut Factory (마우나 로아 마카다미아 넛 공장)

arumino 2014. 8. 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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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마카다미아 넛 공장 방문입니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여러종류의 마카다미아 넛을 시식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에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오전 일정의 목적지인 Kapoho point(카포호 포인트)에 가는 길의 중간에 있기도 하고요 ㅎㅎ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고요~~


마우나로아 플랜테이션은 1946년에 세워졌고, 마우나로아 플렌테이션이 마카다미아넛을 본격적으로 재배한것은 1976년쯤이라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재배하면서 마카다미아 넛 생산품을 만들기 시작했고요~ 2004년에 허쉬에서(초코렛으로 유명한 그 허쉬 맞습니다.) 인수하면서 더 큰 기업이 되었답니다~~ 







동영상에서 보면 마카다미아넛 공장 가는 길에 접어들면 길 양옆으로 엄청난 규모의 마카다미아 넛 나무들이 보입니다~ 여기 마카다미아 넛을 수확해서 공장에서 바로 마카다미아 넛 관련 제품들을 만드나 봅니다^^







힐로에서 화산국립공원 가는길로 10~15분쯤 가다보면 마우나로아로 가는 길인 마카다미아 넛 로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 이름도 마카다미아 넛 길이네요 ㅋㅋ 길 입구에 마우나 로아임을 표시하는 표지석이 보이네요~ 이쪽 길로 쭉 들어가면 마카다미아 넛 공장이 나옵니다~ 위 동영상에서 1분 16초쯤에 이 장소를 만날 수 있답니다^^







마카다미아 넛 로드를 5~10분정도 가면 길 끝에서 마카다미아 넛 공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장에 주차할 공간은 충분히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 멀리 마우나로아 캔 처럼 생긴 녀석 옆이 비지터센터입니다. 비지터센터는...사실 마카다미아넛 파는 곳이랍니다. ㅋㅋ 이 사진의 오른쪽이 마카다미아넛 공장이고요~







비지터센터 내부가 완전 마우나로아 마카다미아넛으로 도배가 되어있네요 ㅎㅎ 가격도 다 붙여져 있답니다~

(여기선 왠만하면 사지 마세요. 코스트코가 제일 싸고 월마트에서도 여기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코스트코에서 많이 샀어요 ㅋㅋ)







엄청나게 많은 마카다미아 넛 관련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답니다. ㅎㅎ 이거 보면...정말 데려가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끼시게 될꺼에요~ 하지만! 여기 말고 월마트나 코스트코에서 꼭꼭 사가세요! (여러가지 맛이 한 박스에 들어있는 선물용 포장은 여기서 사가시는게 좋긴 합니다^^;; 다른데선 거의 찾기 힘들어요...)







여기서 많은 마카다미아넛을 시식할 수 있었습니다~ 8종류인가 9종류인가 있더라구요~ (마카다미아넛은 총 12종류가 있답니다. ㅎㅎ  그중 8~9종류를 맛볼 수 있는건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뭔가 사야 할것 같은건...제 착각이겠죠 ㅎㅎ;;;;; 그래도 나중에 코스트코에서 정말 많이 사왔으니 ㅋㅋ 죄책감은 가지지 않으렵니다. ㅋㅋ


마카다미아넛을 맛보았으니 이제 공장을 둘러봐야겠지요~~







비지터센터 밖으로 나가니 팩토리 투어 코스 시작점이 보입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기다렸다가 몇명쯤 모이면 공장 관계자가 데리고 다닌 듯 한데요, 요즘은 self guided라고 해서 자기가 알아서 구경하면 된답니다. 요 옆의 계단을 올라가면 마카다미아넛 공장 견학이 시작됩니다!







여기는 사실 비지터센터 나오면 바로 나오는 곳인데요, 마카다미아넛으로 만드는 쿠키 만드는 곳이에요~ 여기서도 역시나 시식이 있답니다!ㅋㅋ







가란데로 가면 되니 생각보다 셀프 가이드도 어렵지 않습니다. ㅎㅎ







이렇게 화면이 있어서 화면속의 사람이 이것저것 설명을 해준답니다! 잘 알아들으면 재미있는데요~~

벽에 있는 마카다미아 넛 캐릭터가 보이시나요? 그 아이가 가리키고 있는 쪽에 보면 각국 깃발이 붙어있습니다. 그 깃발옆에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그 나라 언어로 화면에서 설명을 해준답니다. 한국어가 있으니 알아들을 수 있답니다! 이 버튼 누를때 나오는 음악이 너무 흥겹답니다~ 귓속에서 메아리치는 즐거운 음악~~~~ 그리고 설명도 재밌게 해준답니다. ㅎㅎ







공장 안은 매우 깔끔합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공장이니까 깔끔해야겠지요 ^^ 일하는 사람은 안보입니다. ㅎㅎ 공장 쉬는날인가...-_-?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가 간 날이 일요일이었답니다 ~_~ 당연히 사람이 없죠... 우리나라처럼 잔업을 엄청 시키는 나라는 아니니까요...







공장을 둘러보고 다시 비지터센터에 돌아왔습니다. 비지터센터에 보니 진주조개를 고르는게 여기에도 있네요 ㅎㅎ 지난번에는 돌 플랜테이션에서 봤는데...


진주 뽑는게 그리 비싸지는 않답니다. 얼마였는지는 기억은 잘 안나는데...암튼 비싸진 않아요 ㅎㅎ







진주를 고르면 진주 고른 사람이 진주를 세번 두드리고 종치고 알로하라고 외칩니다. 그러면 진주를 조심스럽게 확인하는데요...







우와~ 이분들은 흑진주를 뽑았어요~ 두개를 뽑았는데 첫번째것은 그냥 일반 진주고 크기도 작았었는데, 두번째 진주는 알이 좀 굵은 흑진주네요!


완전 축하할일인데...여기에 맞는 반지나 귀걸이가 엄청 비싸요 ㅋㅋ 진주를 뽑으면 이 진주로 뭔가 만들고 싶잖아요. 그게 비싸요 ㅠㅠ 금이라서...음... 막 500불 1000불 하더라구요...금액이 저렴해서 하나 뽑아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뽑고 나서가 문제라서 안뽑았네요 ㅋㅋ 저 진주 뽑은 사람들도 진주만 들고 갔네요 ㅋㅋ







날이 엄청 더워서 마카다미아넛 아이스크림을 맛보러 이동했습니다. 기념품 가게 뒤에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없네요 ~_~







아이스크림 진열장 위에 벨이 하나 있네요. Ring bell for service. 벨을 울리라는 것 같으니 벨을 울려야 하겠네요 ㅋ 아무도 없을때 편하게 구경하기 위해 벨은 잠시 뒤에 울리기로 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여러종류가 있는건 아닙니다~ 오아후의 돌 플랜테이션의 파인애플 아이스크림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유명한건 아니죠 ㅋㅋ 베스킨라빈스에 길들여져서 종류가 없다고 생각이 들게 된듯 합니다...


바닐라 마카다미아, 초콜렛 마카다미아, 코코넛 마카다미아, 망고, 코나커피맛 이렇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싱글은 $3.75, 더블은 $4.75입니다. 당연히 더블을 먹어야겠네요 ㅋㅋ







바닐라 마카다미아맛이랑 코나커피맛으로 선택했습니다~

막 맛있다는 느낌이 든건 아닌데, 마카다미아넛 맛이 고소하게 느껴지는 맛입니다. ㅎㅎ 

정말 날이 엄청 더웠는데, 갈증을 싹 풀어주는 고마운 아이스크림이랍니다~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이 개인적으로는 더 맛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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