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아빠의 여행이 있는 이야기

어느 날씨좋던 가을에 엔학고레에 방문했어요. 저희가 여기를 처음 방문한게 초록이가 태어나기도 전이니... 2013년 가을에 방문했었네요~ 그 동안 널리 알려져서 예약 없이는 방문이 어려운 식당이 되어버렸네요 ^^;; 알쓸신잡에도 나왔던 그 식당이에요 ㅎㅎ 바로 옆에 송곡저수지가 있어 경치가 정말 좋아요~ 일부러 붐비는 시간을 피했어요. 그랬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이 사진은 식사 마치고 찍은 사진이라, 가신 분들이 많고 평일이라 좀 한가해 보입니다 ㅎㅎ 엔학고레는 성경에 나오는 샘의 이름입니다. "부르짖는자의 샘"이란 뜻으로 사사기에 나오는 삼손의 이야기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께서 종의 손을 통하여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오나 내가 이제 목말라 죽어서 할..

청산수목원에서 집에 오는 길에 홍성한우 홍보관에 방문해서 저녁을 먹었어요. 한우홍보관이니 맛은 보장될것 같아서요 ㅎㅎ 1층은 하나로마트, 2층이 홍보관 식당입니다~ 명품관은 상을 차려주는 대신 상차림비가 있어요. 홍보관은 셀프라서 상차림비가 없고요~ 저희는 홍보관으로 갔어요. 홍보관은 셀프라 그런지 정육점식당처럼 고기가 진열되어 있어요. 여기서 먹고싶은 고기를 사다가 구워먹으면 됩니다~ 가격은 이정도입니다. 저희는 갈비탕 사골곰탕 육회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매실(?)장아찌가 제공됩니다. 깍두기가 국물요리와 같이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육회비빔밥은 무난했어요~ 육회가 많으면 더 즇았을텐데...ㅎㅎ 갈비탕이 제일 맛있었어요! 국물도 좋았고, 고기도 부드러웠어요~ 초록이와 두별이가 갈비..

가을이 와서 날씨가 너무 좋아졌어요. 아이들과 청산수목원에 방문하기로 합니다. 청산수목원은 태안에 있는 수목원으로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원래 연꽃으로 유명했는데, 요새 핫한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도 많이 심어놔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더라고요~ (http://greenpark.co.kr/wordpress/?page_id=1372) 입장료는 성인기준 8천원으로 다소 비쌉니다. 다들 본전 뽑기 위해 열심히 사진 찍더라고요 ㅋㅋ 청산수목원은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예 없는건 아니에요!) 유모차 끌고다닐만 하지만, 많이 덜컹거릴거에요 ㅎㅎ 여기는 입장 후 처음 만나는 황금삼나무길이에요~ 군데군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어요. 달 위에 앉아서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

추석때 시골집에 가다가 식사시간이 되어 방문했던 길조식당의 방문 후기입니다. 블루리본에 올라있는 식당이기도 하고요. ​ 길조식당은 도고온천에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좀 아쉬워요. 길에 주차를 해야합니다. ​ 호박국수가 유명한 식당입니다. 호박국수와 감자전을 주문했어요. 1인분 판매는 안되는데, 호박국수 1인분 + 감자전 이렇게는 주문이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혼자와서 1인분 주문만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 가게는 허름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ㅎㅎ 가게 안에는 약 2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습니다. ​ 나름 유명인들의 방문이 있는 곳인 듯 합니다 ㅎㅎ ​ 감자전입니다. 바삭쫄깃한 감자전이 정말 맛있었어요. 초록이가 계속 감자전 달라고 입을 벌렸네요 ㅎㅎ ​ 호박국수는 호박이 듬뿍 들어간 국..

​(2017년 10월에 방문했던 할머니 곱창의 후기... 푸켓 포스팅때문에 미뤄두다가 이제야 업로드 합니다 -_-) 명절에 조상님 산소에 다녀왔다가 삽교 맛집인 할머니 곱창에 다녀왔어요. 이 동네에서 좀 유명한 집이죠 ㅎㅎ 저도 어릴적에 삼촌 따라 몇번 먹었던 집인데, 한 10년 만에 방문한 것 같네요 ㅎㅎ ​ 삽교 근처에 돼지 키우는 집이 많아서 삽교에 곱창요리가 유명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할머니 곱창은 삽교 옛날 역에서 예산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 완전 허름한 식당인데, 대기 손님이 이렇게나 많아요. 저희가 두시쯤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가게가 꽉 찼었어요. 다행히 기다리진 않았는데, 저희 다 먹고 나갈땐 사람들이 기다리도 있더라고요. 낮부터 곱창을 먹으러 사람들이 온다니 신기하..

어느날엔간 천안에 방문했었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정한 곳은 정통 옥수사라는 수육, 칼국수 전문점이었습니다. ​ 옥수사가 위치한 곳은 신세계 백화점 건너편의 먹​자골목입니다. 주차가 꽤 까다롭더라고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은 없는거 같고, 사설주차장도 차들로 가득해요 ㄷㄷ 파출소 앞에 주정차가능지역이 있길래 거기에 댔습니다. ​ 옥수사도 나름 인지도 있는 식​당인듯 합니다. ktx매거진에도 소개된 맛집이네요~ ​ 수육도 엄청 맛있다고들 하던데... 가격의 압박에 칼국수만 선택합니다. 나중에 수육 시키신 분의 상차림을 보니 가격이 비싼 이유가 있겠더라고요~ 이것저것 쌈에 함께 나오더라고요~ ​ 김치도 둘다 맛있었어요! ​ 드디어 오늘의 메인인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6천원인데 꽤 푸짐했어요! ​ 한우 국..

공주에서 명성불고기를 먹은 뒤 루치아의 뜰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전에는 겨울에 방문했는데, 이번엔 여름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루치아의 뜰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http://arumino.tistory.com/394 ​ 여름의 루치아의 뜰은 겨울과 사뭇 달라 보입니다. 정원이 녹색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 회색빛 콘크리트 사이에 녹색빛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ㅎㅎ ​ 차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루치아의 뜰 뒤편에 자리잡고 있는 초코루체에도 가봅니다 ㅎㅎ ​ 옛날에 화장실이었던 공간으로 생각되는 곳에는 낙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셨네요 ㅎㅎ 초록이와 함께 저희의 흔적도 남겼습니다 ㅋ ​ 초코루체에서 루치아의 뜰 쪽을 바라본 모습이 너무..

​바람쐬러 공주에 놀러왔다가 찾은 곳은 국물 불고기로 유명한 명성불고기입니다.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나올 정도로 명성이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주차는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가는 길이 편도1차선 골목길이라 자칫하면 놓칠 수 있어보이더라고요 ㅎㅎ;;' 방송탄지 6개월정도 지나서 그런지, 지방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대기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 건물을 새로 올렸는지 아주 깔끔한 건물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1층은 식탁방식, 2층은 자리에 앉는 방식입니다. 1층엔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구요~ 저희는 2층에 앉았습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국물 불고기는 15,000원짜리 불고기입니다. 불고기 2인분을 주문합니다. 밥은 포함입니다! ​ 불고기가 준..

​ 일이 있어 천안에 왔다가 들른 대안식당. 김치찌개가 인기인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상 와보니 정육점식당이었네요! 약간은 허름한 분위기고, 주택가에 있어서 주차하기도 약간 어려웠지만 맛집이라고 하니 들어가봅니다^^ ​ 점심시간쯤이라 그런지 자리는 거의 만석입니다. 주택가 식당인데도 사람이 많이 있었네요!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으니 김치찌개를 주문해야겠지요? ㅋㅋ ​ 금방 상이 차려집니다! 공기밥 하나를 원래 서비스로 더 주시는 것 같아요! ​ 라면 사리를 넣고 보글보글~ 라면사리를 주문하니 육수가 부족하면 더 넣으라고 육수를 더 주시네요 ㅋㅋ ​ 돼지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정육점식당이라 그런지 정말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준답니다!! 고기는 쫄데기살(사태) 부위에요~ 육수는 약간 매콤해요~ 매콤한걸 ..

​지난 주말에 결혼 전에 방문했던 신두리 해안사구에 방문했었습니다.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나름 추억여행겸 다녀왔었는데요~ 예전에 방문했을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서 좀 놀랬습니다 ㅎㅎ 예전에는 갈대가 엄청 많아서 해안사구 안같았었거든요~~ ​ 신두리 해안사구는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해안사구일거에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안사구이기도 하고,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해안사구는 겨울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바닷가의 모래가 해안가에 쌓인 것을 말한답니다~ 신두리 지역에 해안사구가 넓게 잘 발달한걸 보면 이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북서풍이 센가봐요~ 저희가 갔던 날에도 바람이 엄청 불었었답니다 ㅎㅎ 사실 이번에 꽃청춘에서 나미비아를 갔길래 사막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