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아빠의 여행이 있는 이야기

성탄절을 맞아 저희 가족은 동남아 식당인 생어거스틴에 방문했습니다. 제가 다른 일 때문에 여기서 식사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가족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생어거스틴은 2009년에 서래마을에서 시작한 동남아 음식점입니다. 이름만 들었을땐 꼭 스테이크나 파스타집 같은데...ㅎㅎ 광교 아브뉴프랑에 여러번 방문했어도 으레 그런집이겠거니 했었거든요 ㅋㅋ;; 생 어거스틴은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명이죠. 망나니같은 삶을 살다가... 거듭난 이후 원죄론을 확립하는 등 현재 기독교에도 많은 영향을 주신 분인데... 왜 이 분의 이름을 식당에 썼는지 참 궁금합니다 ㅎㅎ 저희는 여러가지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다소 사악하지만, 그래도 성탄절이니까~~ 이것저것 풍성하게 먹어봤습니다! 음료는 오..

​아주대 앞 일본식 라멘 맛집 키와마루아지에 다녀왔어요. 단골 맛집이지만, 대기시간 때문에 자주 가지는 못하는 그런 집이죠. 위치는 우만동 골목에 있어요. 접근성도 꽝이고 주차장도 없는거나 마찬가지;; 적당한 곳에 대야 해요. 익스테리어도 그렇지만, 인테리어도 일본식이에요. 어느정도로 일본식이냐면... 일본 골목에 있는 아주 좁은 라면집을 연상하면 됩니다. 그 좁은 곳에 열명쯤 들어가서 앉을 수 있어요 ㅎㅎ ​ 제가 애정하는 규동입니다. 키와마루아지의 규동은 처음 먹어봤는데, 평범합니다 ㅎㅎ 아내가 돈코츠를 선택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규동 ㅠㅠ ​​ 규동엔 국물과 타마고가 따로 함께 제공됩니다. ​ 그리고 최애 돈코츠라멘! 진한 육수가 일품입니다! 특미라멘이라 차슈가 더 많이 들어있어요! 일반 돈코츠..

​(2017년 12월에 방문했던 옛날 서문 순대국밥의 후기... 푸켓 포스팅때문에 미뤄두다가 이제야 업로드 합니다 -_-)​ 화서문 근처에 일이 있어 방문했을 때 점심을 먹기 위해 순대국밥집을 찾았습니다. 옛날 서문 순대국밥이라는 곳인데, 맛집 리스트인 블루리본 서베이에 등록되어 있는 곳입니다. 원래 서문시장에 있었다고 하던데, 서문시장이 사라진 지금, 현재 위치로 이사왔나봅니다. 옛날 서문 순대국밥집은 화서문 앞에 있는 화서문 로터리 근처에 있어요. 주차는 좀 애매하네요. 저는 차가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 메뉴판입다. 제가 찍지 못해 다른 사람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ㅎㅎ 다른 블로그 보니 1000원 더 내면 특 사이즈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국밥은 금방 나왔어요. 기본은 다대기가 들어간 빨간 국물입니..

​(2017년 12월에 방문했던 고등반점의 후기... 푸켓 포스팅때문에 미뤄두다가 이제야 업로드 합니다 -_-) 일이 있어 화서문 근처에 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고등반점입니다. 1970년대부터 영업을 시작했고, 3대째 이어져오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전가복이 맛있다고 하던데... 혼자 갔는데 요리를 먹을 수는 없죠 ㅋㅋ 고등반점은 블루리본이라는 맛집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답니다. ​ 고등반점은 수원여고 근처에 있습니다. 입구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는 큽니다. ​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장 입구가 꼭 정문 같이 생겼네요 ㅋㅋ 차는 이중주차까지 하면 20대는 들어갈 것 같네요. ​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유명인들도 많이 왔다갔나봐요. ​ 이 복도에는 연회를 위한 방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낮에..

​(2017년 10월에 방문했던 유치회관의 후기... 푸켓 포스팅때문에 미뤄두다가 이제야 업로드 합니다 -_- 벌써 최소 다섯번은 재방문 했어요 ㅎㅎ)​ 수원에 오래 살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이 있어요. 다들 맛있다고 칭찬도 자자하지만, 그만큼 옛 맛을 잃었다는 사람들도 많은... 어쩌다보니 한번도 못가봤던 곳, 유치회관입니다. 한번 찾아가게 되니 또 가게 되더라고요. 벌써 두번이나 다녀온 후기랍니다 ㅎㅎ 맛있어요. 유치회관은 인계동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뒤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장은 꽤 넓지만, 점심에는 만차가 되니 주의하세요. 물론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가 있으니, 남들보다 좀 일찍 or 좀 늦게 가면 좋을 듯 합니다. 24시간 하는 곳 치고 맛집이 별로 없는데... 유치회관은 정말 맛집이랍니다~..

아주대 앞에 족발 보쌈 맛집이 있어 찾아간 곳은 우만동족발집. 족발도 맛있지만, 점심 특선으로 나오는 보쌈 정식도 맛있기로 소문이 나 있길래 찾아가봤어요. 사실, 한번 갔었는데 준비된 보쌈이 떨어져서 발걸음을 돌린 적이 있는 터라 두번째 방문에서야 비로소 보쌈을 맛볼 수 있었어요. ​ 원래 우만주공2단지 옆 골목에서 시작했는데, 장사가 잘 되어 현재 위치로 이사왔다고 해요. 2호점으로 인계점도 낸 것 같고... ​ 메뉴판입니다. 점심 보쌈정식은 메뉴판엔 없지만 8천원입니다. 그리고 배달 가능 지역이 아주 넓네요 ㅎㅎ 인계점의 배달 지역까지 적어놔서 그런 듯 합니다. 테이크아웃하면 여기서 3천원 저렴합니다. ​​ 인테리어는 카페나 펍에 온 것 같습니다 ㅎㅎ 대학가에 있는 식당이라 젊은 분위기로 꾸며놓은 듯..

​ 아주대 앞에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 먹을 수 있다는 집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아주대 앞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더라고요~ 아주대 앞이 주차가 좀 힘들어요 ㅠㅠ ​ 좀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창가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 식기가 준비됩니다. 빨리 먹고 싶네요 ㅋㅋ ​ 기본 가격은 17,900원이지만, 남기지 않고 먹을 시에는 12,900원! 현금으로 하면 10,900원! 왠만한 파스타 집에서 파스타 하나 먹는 가격으로 무제한 먹을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ㅎㅎ ​​ 샐러드와 파스타, 리조또 중에 시키고 싶은거 막 시키면 됩니다! 드링크류는 따로 주문인데, 배불리 먹으려면 안시키는게...-_-ㅋㅋ ​ 돼지 목살 스테이크도 있네요. 가격이 비싸요 ㅠㅠ 국내산 암퇘지도 아니면서 ㅠㅠ ​..

​ 더치킨을 알게된것은 1년전 딴지마켓에서였어요. 제가 잘 알고있는 동네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택배로 시켜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여러번 찾아가봤는데... 치느님을 영접하기 어려웠어요 ㅠㅠ 택배로만 파나? 주말에는 안하나?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결국엔 제가 항상 늦게 갔기 때문으로 결론이 났네요 ㅎㅎ 아무튼 드디어 더치킨을 영접했습니다! 더치킨은 '도덕적으로 가장 완벽한 치킨' 이라고 합니다. ㅎㅎ 더치킨의 자세한 소개는 딴지마켓에서...ㅎㅎ;;http://market.ddanzi.com/shop/view.php?index_no=184203943 더치킨은 무항생제닭과 무첨가물 소스로 유명합니다. 퉈김옷은 유기농 쌀가루를 이용하고요. 그래서 도덕적으로 가장 완벽하다고 하는 듯 합니다. 치느님..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의 조식은 레폰티나에서 제공이 됩니다. 조식은 06시30분-10시에 제공됩니다. 조식 가격은 성인 기준 22000원입니다. 레폰티나의 석식은 가성비 좋기로 유명합니다. 관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ttp://arumino.tistory.com/258http://arumino.tistory.com/523 객실에서 레폰티나에 갈 때엔 뒷문으로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ㅎㅎ;; 레폰티나 정문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는 객실에서는 안멈추거든요... ​ 레폰티나는 450명까지 입장이 가능한 레스토랑입니다. 굉장히 크죠~ ​ 죽과 수프가 준비되어 있고요, ​​ 콜드컷과 샐러드류 ​ 빵 종류는 따뜻하게 관리가 되어있네요! 다른데서는 이렇게 준비된 걸 보기가 힘든데...ㅎㅎ;; ​ 더운 음..

​ 화창했던 어느 가을날, 광교에 있는 더 돈까스에 방문했어요. 더 돈까스는 광교 카페거리의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요새 광교 카페거리에서 핫한 식당인듯 하더라고요~ 더 돈까스가 위치한 곳이 막다른 골목이라서 주차가 다소 애매하네요 ㅠㅠ 차 돌리기도 애매하고... ​​​ 가게 안은 식당이라기 보다는 카페에 가까운 인테리어를 하고 있네요~ 꽃화분도 많고, 기다리는 사람을 위한 양 모양 의자라던가, 실내에 그네라니!! ​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the돈까스와 새우까스를 주문했어요. ​​ 스프와 김치에요. 스프는 그냥저냥 평범했어요. ​ 요건 초록이를 위한 어린이우동~ ​​ 가게 이름을 내건 메뉴인 the돈까스입니다. 두툼한 고기가 아주 괜찮았어요~ ​ 새우까스도 맛은 있었지만, 양이 다소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