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낮 12시쯤 성산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를 떠날 예정이기 때문에 성산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성산에서 어디가볼까 하다가 찾아간 곳은 커피박물관 바움입니다. 바움은 성산에서 5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레길 2코스가 통과하는 대수산봉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요~ 성산일출봉 다녀오시고 잠시 방문해도 될것 같네요 ㅎㅎ 바움은 옛날에 한국통신이 있던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바움 안에 지하벙커도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날 것을 대비한 벙커라고 하네요 ㅎㅎ 구경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데... 시간이 늦어서 구경은 못했네요^^;; 제주도에 돌아다니다보면 자몽만한 귤이 길가에 여름에도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처음 제주도에 왔을때 엄청 신기해했었는데, 여기서 정체를 알 수 있었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