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한 일은 밥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먹을 시간도 없었고, 배 타기전에는 속을 그래도 비우고 타는 것이 배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선흘방주 할머니 식당입니다. 4년전쯤 방문했던 곳에 재방문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이 4년전에 먹었던 음식입니다~ 그때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방문해보니 위치가 살짝 옮겨졌고, 가게도 새로 올렸네요~ 전에는 시골집에서 밥먹는 느낌이었는데... 그 모습이 사라져서 조금은 아쉽네요.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기존에 영업하던 땅이 다른사람에게 넘어갔다고 하네요... 예전 식당이 없어진걸 많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