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리 3

[제주/조천읍] 샤라의 정원

​샤라의 정원은 제가 3년 전에 제주도에 갔을 때 부터 가보고 싶었던 음식점이었습니다. 바로 근처에 선흘방주할머니식당에 가는 바람에 못갔었죠^^ 가보고 싶은 곳 목록에 올려놓은지 어언 3년...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 샤라의 정원이란 이름만 들어도 너무 예쁜 곳일거라는 상상이 되었어요~ 실제로 만난 샤라의 정원 역시 아기자기 예뻤답니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ㅎㅎ 정원쪽을 한번 찍어보았어요~ 실제로는 여기 보이는 것 보다는 작아요^^;; 정원이 너무 잘 가꿔져있어요~ 가을에도 꽃이 이만큼 피어있는데 봄에 오면 정말 꽃이 만발해서 더 예쁠 것 같고요^^ 건물 입구에요~ 왼쪽에 보이는 작은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6시에 문을 ..

[제주/조천/선흘리] 다희연 - 다원, 동굴까페

​식사를 하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차밭을 방문하기 위해 다희연에 방문했습니다. 다희연은 점심식사를 한 선흘방주할머니식당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희연은 약국체인인 온누리약국 체인 설립자가 제주도의 밀림(다희연에서 밀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어요^^;;)을 개간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5분쯤 걸려 도착한 다희연에서 물이 나오는 대형 찻주전자와 찻잔이 우리를 반겨주네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다희연 매표소와 본관동입니다~ 입장료는 5천원인데 동굴찻집에서 5천원만큼 음료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짚라인도 탈 수 있고, 다희연 내에서 골프카트도 탈 수 있네요~ 본관동에 들어가니 다희연에서 생산하는 각종 상품이 진열되어 있네요~~ 그 옆에는 정말 조그마하게 차박물관이 있습니다. 정말 조그마합니..

[제주/조천/선흘리]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한 일은 밥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먹을 시간도 없었고, 배 타기전에는 속을 그래도 비우고 타는 것이 배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선흘방주 할머니 식당입니다. 4년전쯤 방문했던 곳에 재방문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이 4년전에 먹었던 음식입니다~ 그때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방문해보니 위치가 살짝 옮겨졌고, 가게도 새로 올렸네요~ 전에는 시골집에서 밥먹는 느낌이었는데... 그 모습이 사라져서 조금은 아쉽네요.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기존에 영업하던 땅이 다른사람에게 넘어갔다고 하네요... 예전 식당이 없어진걸 많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