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여행 11

노보리베쓰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Dai-ichi Takimotokan ★★★★ ① 객실 및 온천

​ 원래 노보리베쓰엔 갈 생각이 별로 없었어요. 3박4일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삿포로 2일 오타루 2일 보내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일본 좋아하는 동생이 료칸을 꼭 가보라고 해서... 일정을 급 수정해서 노보리베쓰에 가게 되었답니다! 갔다와보니 완전 잘 다녀왔다고 생각해요^^ ​ 노보리베쓰 온천 登別温泉 Noboribetsu Onsen은 일본 3대 온천이라고 하기도 하고 (근데 근거는 찾기가 어렵네요 ㅎㅎ) 전임 일본 천황인 히로히토(태평양 전쟁의 주범-_-)가 다녀간 온천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그중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Dai-ichi Takimotokan은 1858년에 문을 연 온천으로, 노보리베쓰 온천의 첫 료칸이라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런 온천을 보통 '원탕'이라고 하죠 ㅎㅎ 노..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 가는 길 - 송영버스(도키도키호) 이용

​홋카이도에 일본 3대 온천이라는 노보리베쓰 온천이 있어서 료칸에 가기로 했습니다!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도난버스) 이용 2.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역까지 운행하는 JR철도 이용 + 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3.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직접 운영하는 송영버스 이용 2는 쫌 비싸고 3은 송영버스 운영 료칸을 가야합니다. 1은 저렴하지만 버스가 자주있지는 않아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이동해야겠죠~? 노보리베쓰 관광협회 홈페이지에 노보리베쓰로의 이동에 대한 상세 안내가 되어있답니다! 참고하세요~http://www.noboribetsu-spa.jp/?pa..

삿포로 - 스시로 スシロー Sushiro - 회전초밥

​ 오타루에서 스시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다음날 점심을 스시로 정했습니다. 이번에도 민박주 내외분이 추천한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추천해주신 곳의 이름은 스시로 スシロー Sushiro 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스시로 토요히라 니시오카점 スシロー 豊平西岡店입니다. 민박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민박주께서 픽업을 부탁드려서 소정의 비용을 드리고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스시로는 1984년 오사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일본에 총 450여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답니다. 삿포로시에도 총 4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고요! 생각보다 꽤 큰 체인이었네요~~ 저희가 방문했던 스시로 니시오카점은 트립어드바이저상에서 8000여군데 음식점 중에서 3237..

오타루 - 빅쿠리동키 びっくりドンキー Bikkuri Donkey 오타루점 - 햄버그스테이크

​ 눈보라가 몰아치던 오타루에서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빅쿠리동키의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 된 오타루에섬 당연히 초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타루의 초밥이 다소 비싸고, 빅쿠리동키가 맛있다고 민박주내외께서 추천해주셔서 빅쿠리동키에 가게 되었어요~ ​ 빅쿠리동키는 함박 스테이크 전문 체인점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맛있는 곳으로 소문난 체인이더라고요~~ 1968년에 햄버거집으로 시작되었고, 1983년에 빅쿠리동키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메뉴를 햄버그 스테이크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본사가 삿포로에 있어서 홋카이도에는 여기저기서 빅쿠리동키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2012년에 300개가 넘는 매장을 거느리고 있었으니, 지금은 더 많아졌겠죠? ㅋㅋ 인테리어는 '동키'라는 이름 때문에 그..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 JR 홋카이도 이용

​잇삔에서 배불리 밥을 먹고 오타루에 가기 위해 삿포로역에 갑니다. 잇삔이 있는 스텔라 플레이스와 오타루역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역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방법 중에서 가장 편리한 방법은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방문했던 10월에는 오타루까지 편도 640엔, 왕복 1280엔이었네요! 삿포로-오타루 웰컴 패스란 녀석도 있는데, 삿포로-오타루 왕복요금과 삿포로 1일 지하철 무제한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로 1700엔입니다. 지하철 많이 이용하실 분들은 이거 사도 괜찮을 듯 한데, 저희는 민박집에선 버스로 이동했기 때문에 웰컴 패스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삿포로 1일 지하철 무제한 이용권과 오타루 왕복권은 각각 다른 날짜에 사용 가능합니다!http://ww..

삿포로 - 도카치 부타동 잇삔 十勝豚丼 いっぴん Tokachi Butadon Ippin - 부타동

​ 민박주인분께 추천받은 부타동 맛집 잇삔. 정식 명칭은 '도카치 부타동 잇삔 十勝豚丼 いっぴん Tokachi Butadon Ippin'인데 줄여서 잇삔이라고 하는걸로...ㅋㅋ;; 잇삔이라는 말이 '일품(一品)'이라는 뜻이네요 ㅎㅎ 일품요리를 제공한다는 뜻인가...ㅎㅎ 도카치는 홋카이도의 동쪽에 위치한 동네에요. 부타동명인도 도카치에서 시작했는데, 잇삔 역시 도카치에서 시작했나봐요. 도카치가 부타동의 고향인가? ㅎㅎ 본점은 도카치군의 오비히로에 있고, 5개의 분점이 삿포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간 잇삔은 삿포로 역과 연결된 스텔라 플레이스의 6층에 있는 집이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상에서 잇삔은 8000여곳의 음식점 중에서 22위로 으뜸시설 Certificate of Excellence..

삿포로 - 오도리 공원 大通公園 Odori Park

​ 오도리 공원 大通公園 Odori Park은 삿포로의 도시 구획을 결정해주는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공원이랍니다. '큰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오도리 공원을 중심으로 삿포로의 남북이 갈라지는데요, 남쪽으로는 남1 남2 남3... 북쪽으로는 북1 북2 북3 이런식으로 거리 이름이 붙여집니다! 오도리 공원은 트립어드바이저상에서 300여곳의 관광명소 중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네요!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298560-d319638-Reviews-Odori_Park-Sapporo_Hokkaido.html ​ 오도리공원은 겨울에는 눈축제, 가을에는 맥주축제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저희는 맥주축제와 눈축제 사이에 가서 공원이 조용~하더라고요 ㅋ 겨울..

삿포로 - 테시카가라멘 弟子屈ラーメン Teshikaga Ramen Sapporo -미소라멘

​ 민박집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위해 삿포로 시내를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징기스칸(양고기)를 먹으려 했는데, 일부러 찾아간 곳들이 모두 대기가 많아서 플랜B로 계획했던 삿포로 라멘 골목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 삿포로 라면 골목은 스스키노 역 すすきの駅 근처에 있습니다. 찾기 약간 어려울 수도 있는데, 홀리데이 인 아나 삿포로 스스키노 Holiday Inn Ana Sapporo Susukino 옆이라는 점을 기억하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을거에요! 삿포로 라면 골목은 트립어드바이저 상에서 300여건의 삿포로 관광지 중에서 25위를 차지하고 있네요~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298560-d3723729-Reviews-Ganso_Sapporo..

삿포로 - 이모네집 민박

​이번 여행에서 삿포로에서는 민박을, 노보리베츠에서는 료칸에서 머물기로 했었답니다. 이상하게 저희가 삿포로에 방문하는날에 대다수의 호텔이 만실이더라고요 -_-;; 그래서 원래는 하루만 민박에서 자고 이틀은 호텔에서 자려고 했는데, 노보리베츠에 가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이틀 다 민박에서 자기로 했어요! ​ 삿포로에 한인 민박집이 몇군데 없는데, 그 중에서 저희는 이모네 민박으로 정했어요! 아침으로 일본 가정식을 먹을 수 있고, 진짜 다다미방에서 잘 수 있어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선택은 정말 잘 한 선택이었고요!! 위 사진은 민박집 입구에요!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찍은거라 약간 흔들렸어요.) 호빵맨 표시가 민박집을 알리는 표시더라고요~ 민박집 위치가 삿포로 시내랑 조금 떨어져 있어서 약간 불편하긴 해요. 하지..

신치토세 - 홋카이도 우유 카스테라 北海道牛乳カステラ Hokkaido Milk Castella

​ 신치토세공항에사 부타동을 먹고, 디저트로 신치토세공항의 명물인 우유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홋카이도 우유 카스테라인데, 다들 우유 카페라고 부르더라고요 ㅋㅋ;; 저도 그래서 우유 카페라고 부르기로...;; (이름이 너무 길어요 ㅋㅋ;;) ​ 알고보니 홋카이도가 낙농업이 상당히 발달되었더라고요~ 아무래도 땅덩어리에 비해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서일것 같은데요, 여름에도 선선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기 때문에 소를 키우는데에도 어렵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방목을 주로 하기 때문에 우유 질도 좋다고 하네요! ​ 여기 매장에서 파는 카스테라도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것이더라고요~ 사실 여기의 카스테라는 홋카이도 밀가루 + 홋카이도 계란 + 홋카이도 우유 + 홋카이도 설탕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홋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