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카페

[강원/강릉/사천면] 테라로사 사천점, 커피포레스트

arumino 2016. 1. 28. 09:01




얼마전에 일이 있어 아내와 초록이와 함께 강릉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었어요. 일을 마치고 커피 한잔하러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테라로사 사천점에 다녀오기로 했었어요~ 요 전에 한번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땐 테이크아웃만 해서 오래 있지 못했었거든요~


테라로사 사천점은 위에 사진처럼 순포해변 바로 뒤의 방풍림으로 조성된듯한 숲속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별명을 '커피포레스트'라고 지었나봐요^^







건물 앞의 주차장은 커피포레스트에 방문한 사람들로 만차상태였어요. 다행히 건물 뒤에도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었어요^^ 차량 만큼이나 손님도 많았는데, 간신히 1층 벽난로 근처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어쩌다보니 테라로사에 여러군데 다녀와봤네요. 다른 지점에 다녀온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 : http://arumino.tistory.com/72

테라로사 서귀포점 : http://arumino.tistory.com/316







미국-캐나다 여행에서도 거의 모형처럼 생긴 벽난로밖에 못봤는데... 테라로사에서 진짜 나무를 때는 벽난로를 만났네요 ㅎㅎ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어요~ 내부는 깔끔한 인더스트리얼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요^^ 음... 인더스트리얼식 맞겠죠 -_-?







작년에 잠시 방문했을 때 여기서 커피나무 한주를 샀었는데... 올해는 안파네요 ㅎㅎ 겨울이라 안파나... 여기에 있는 커피나무에 커피가 열린걸 보니... 우리집의 커피나무는 언제 꽃 피우고 열매를 맺을지 ~_~







주문을 해야겠지요? 저는 언제나 커피는 핸드드립을 마시기 때문에... 비싼 커피를 시켰답니다 ㅠㅠ 그리고 이런데 오면 왠지 핸드드립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저는 케냐 키앙고이 피베리, 아내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페 콩가를 주문했어요~ 







이날 주말이라 사람이 많이 방문해서 그런가 사이드로 먹을 메뉴가 거의 다 품절 상태였네요^^;; 그래서 커피만 주문했어요~







로스팅된 커피 시향도 하고, 판매도 하고 있어요. 테라로사 본점에서 로스팅된걸 그대로 판매하는 모양이에요^^ 사천점에선 로스팅 기계를 못봤기 때문에...







귤을 보니 테라로사 제주점이 딱 생각이 나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직원께 물어보니 제주점의 정원에서 수확한 귤이 맞다고... 우와~ 작년에 제주점 갔을 때 거기에 딱 꽃이 피고 있었거든요~ 우리가 봤던 꽃에서 생긴 열매를 팔다니 신기했어요! 맛이 궁금하긴 했지만, 이미 귤이 차안에 잔뜩 있는 관계로...^^;;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arumino.tistory.com/316







저희가 주문한 음료가 곧 나왔습니다. 왼쪽의 아이스 커피가 제가 주문한 케냐 키앙고이, 오른쪽의 따뜻한 커피가 에디오피아 예가체페입니다. 맛은 신맛이에요^^ 저희 부부가 핸드드립의 신맛을 좋아해서 신맛나는걸 주문했거든요^^ 맛있게 먹고 다시 출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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