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WA - Red Lion Hotel Port Angeles (레드라이언 호텔 포트앤젤레스) ★★★ ② 조식 - Crab House

arumino 2016. 1. 14. 07:01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다보니 조식을 꼭 먹어야 합니다. 그 전에도 식비를 아끼기 위해(?) 조식은 대부분 먹었긴 하지만... 초록이한테 아침을 먹여야 하니 필수더라구요~ 저희가 레드라이언 호텔 포트앤젤레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조식 포함 요금이 저렴했다는점입니다^^ 조식 불포함 요금과 포함 요금이 10불정도 차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크랩하우스는 포트앤젤레스의 100여개의 식당 중에서 40위정도 하고 있네요 ㅎㅎ 현지에서 막 인기있는 식당은 아닌가봐요 ㅎㅎ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60921-d1176086-Reviews-Port_Angeles_Crab_House-Port_Angeles_Washington.html







나름 호텔 식당이라 그런가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오른쪽의 창으로는 바다를 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창가 자리는 인기가 너무 많아서... 저희는 안쪽 좌석에 앉았습니다. (근데 지금보니 오른쪽에 빈 좌석들도 있었는데...아침부터 예약석이었을까요 -_-a)


자리에 앉으면 웨이터가 와서 조식을 어떤 식으로 먹을지 물어봅니다. 메뉴를 한가지씩 골라서 그걸 먹을 수도 있고, 부페로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왠지 한가지씩 골라서 먹는 건 손해보는 느낌이라서 부페를 선택했습니다. ㅋㅋ 







저렴한 조식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컨티넨탈(유럽식) 조식일줄 알았는데, 나름 어매리칸 조식이네요 ㅎㅎ유럽식은 빵쪼가리와 시리얼 정도로 이루어진 조식이고, 아메리칸은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등의 더운 음식이 추가됩니다^^ 조식으로 아메리칸이 나오는걸 보니 여기가 미국은 미국이란 생각이 드네요~ 근데 진짜 미국 애들은 이렇게 밥 먹나...-_-a 이정도란걸 알았다면 1인 1메뉴로 주문했을 수도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있었답니다. ㅎㅎ 종류가 진짜 많지 않아서 ㅋㅋ;; 차라리 요리해주는걸 먹을껄... 하지만 후회하기엔 늦었죠 ㅋㅋ;;







빵과 오트밀이 있네요~ 미국애들은 오트밀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북쪽지역에서 쌀 대신 먹던 녀석인데...ㅎㅎ 저는 오트밀이 입에 잘 안맞더라고요^^; 너무 찐득찐득하고 맛이 잘 안느껴져서요 ㅎㅎ;;







베이컨과 소시지, 감자와 스크램블 에그가 더운 음식으로 제공되네요. 베이컨은 좀 짰고, 나머지는 먹을 만 했던거 같아요~ 







서구식 식생활에서 빵은 빼놓을 수 없죠~ 종류가 많이 있네요~ 식빵도 두종류인가 세종류인가, 머핀도 그렇고...베이글도 있고요~~







시리얼도 세종류를 준비해놓았네요~ 오른쪽에는 빵 소스들이 들어있었어요~~







진짜 아메리칸 스타일로 접시에 담아온 것 같네요 ㅎㅎ;;







과일은 바나나와 사과, 오렌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과일로 배 채운듯 하네요 ㅋㅋ 과일을 좋아해서... 이상하게 과일이 있으면 빵같은게 안땡기더라구요^^;; 근데 외국 사과는 왜이리 맛이 없을까요 -_-a 색깔만 좋고... (찾아보니 서양 사과는 그냥 먹는 용보다는 잼이나 요리용으로 개량이 많이 되었다는군요... 그래도 먹는 용으로 개량은 안했나 -_-!!)








외국애들이라 달달한 디저트들이 있네요~ 아래 베리믹스 같은건 새콤달콤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link...


레드라이언 호텔 포트앤젤레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redlion.com/port-angeles

레드라이언 호텔 크랩하우스 페이지 : http://www.redlion.com/port-angeles/dining/crab-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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