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WA - The Resort at Port Ludlow (포트 루드로 리조트) ★★★ ② 조식 - The Fireside

arumino 2015. 12. 23. 07:01

포트 루드로 리조트의 유일한 식당은 The Fireside입니다. 호텔 규모가 작기 때문에 식당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면 멋진 항구를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저희는 초록이 때문에 식당 안에서 식사를 했고요~


식당은 트립어드바이저의 'Certificate of Excellence'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되었네요^^

식당 운영시간은 07~20시(금토에는 21시까지)입니다. 조식은 오전11시까지 제공됩니다^^







파이어사이드의 명패입니다. 파이어사이드 역시 호텔만큼 오래된 것 같아보이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명패입니다.







식당 입구에서 잠시 기다리면 웨이터가 나와서 안내해줍니다. 이건 미국캐나다 어느 레스토랑을 가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룰이죠~ 웨이터 없는 식당 빼고요 ㅎㅎ;;







식당 내부입니다~ 호텔 규모에 비해 식당이 꽤 넓습니다. 한 50명 이상 한번에 식사할 수 있어 보였네요~ the Fireside라는 이름 답게 커다란 벽난로가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가스난로입니다. ㅠㅠ







몰랐는데, 포트 루드로 리조트의 더 파이어사이드가 와인으로 유명한 식당이더라고요. 각종 와인관련 대회에서 수상으 했더라고요~ 저녁에 왔었으면 와인 한잔 할 수도 있었는데... 아쉬웠답니다^^;; 저는 운전을 해야 했고, 초록엄마는 모유수유중이었으니까요...ㅠㅠ







테이블 세팅은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냅킨에 조약돌 하나를 올려놓는다는 점이랍니다^^ 







음...사진은 왜 런치메뉴를 찍었나... 생각해보니 저희가 늦게 일어나서 아침이 아닌 점심을 먹게 되었기 때문이죠 ㅋㅋ 제목을 조식이 아니라 중식으로 바꿔야하나 -ㅅ-;; 


각 식사별 메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portludlowresort.com/the-fireside/


저희는 25불짜리 식사쿠폰 세장과 무료음료쿠폰 두장이 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시켜봤습니다. ㅋㅋ

- Northwest Clam Chower (Bowl)

- Steak Frites

- Fish and Chips

- Classic Caesar (added grilled white shrimp)

- Orange Juice


파이어사이드의 모든 식재료는 지역생산 유기농 식재료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음식 퀄리티는 정말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처음 제공되는건 식전 빵과 버터입니다. 이건 무난무난 했던것 같네요~







저를 놀라게 한 것은 이 크램차우더였습니다. 컵 사이즈는 너무 작을 것 같아서 보울사이즈로 주문했는데...거짓말 조금 보태면 냉면그릇만한데에 한사발 나오는거에요 +_+ 우와 역시 미국인 사이즈... 그런데 맛이 너무 좋았어요! 덩어리덩어리 씹히는 맛도 좋고, 감자 맛이 너무너무 좋은거 있죠~? 제 생애 먹어본 크램차우더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던 크램차우더에요! 완전 크램차우더에 반했답니다!







시저샐러드에는 새우를 추가했어요~ 이 동네도 새우는 비싼가봐요 ㅠㅠ $8불 추가인데 왕새우 4개 추가...ㅠㅠ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스테이크라고 되어있어서 왕 스테이크가 나올줄 알았는데... 애게~ 눈꼽만큼 나오네요 ㅎㅎ;; 미국인 사이즈 어디갔나 ~_~ 감자로 다 갔나 ~_~ 미디엄 레어로 시켰는데 미디엄이네요 ㅋㅋ 그래도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피시 앤 칩스...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좀 짜기도 했고요~ 튀김이 짜다기 보다는 소스가 좀 짰어요^^;;







좋은 식재료 덕분인지, 엄청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 쿠폰을 다 쓰지 못했는데, 친절하게도 20불 남은걸 다음주까지 쓸 수 있게끔 다시 쿠폰을 발행해주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포트 루드로 리조트에 다시 올 일이 없으니 ㅠ_ㅠ 너무 아쉬웠네요. 


배불리 점심을 먹고 평온하게 리조트 한바퀴 산책을 했답니다~ 그리고는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올림픽 국립공원으로 출발했어요...






link...

The Resort at Port Ludlow 공식 홈페이지 : http://portludlowresort.com/

The Resort at Port Ludlow의 the Fireside 페이지 : http://portludlowresort.com/the-fireside/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하트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