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여행/15 미국 캐나다 - 시애틀 빅토리아 로키

WA - The Resort at Port Ludlow (포트 루드로 리조트) ★★★ ① 호텔 시설 및 객실 - Partial View Queen Room

arumino 2015. 12. 22. 07:01


두번째날 머물 숙소는 Port Ludlow라는 곳의 'The Resort at Port Ludlow'입니다. 순전히 비자 럭셔리 호텔을 이용해먹겠다는 속셈으로 예약한 곳이랍니다. 호텔요금 총 $242(택스포함) + 리조트피 $10 해서 $252 들었는데, 식사쿠폰 $75에 음료쿠폰까지 하면...그리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아쉽게도 이제는 비자 럭셔리 호텔과의 제휴가 끝났답니다. 8월인가부터 비자 럭셔리 호텔에서 검색되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시애틀 야경도 봐야했고, 시애틀 야경보고 다시 시애틀로 돌아올 수는 없었으니... 베인브릿지에서 가까운 숙소를 찾았어야 했고... 이런저런 나름의 핑계를 대며 이곳 예약한 것을 정당화 했답니다 ㅎㅎ;; 마침 호텔이 올림픽 국립공원 가는길이었기도 하고요~


포트 루드로 리조트는 골프와 세일링 숙박을 할 수 있는 리조트입니다. 방은 37개밖에 없는 작은 리조트이구요~ 에스콰이어지에서 'Most Scenic in the World'라는 평을 들은 적이 있다는군요~ 골프위크지에서는 리조트의 골프 코스가 2012년 'Top Course to Play'에 선정되었고요~







시애틀 야경 보고 오느냐고 거의 열두시가 다 된 시간에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37개의 방이 있는 작은 규모의 숙소이기 때문에 프런트도 매우 작습니다^^







체크인 하면서 $25짜리 바우처 세장과 음료교환권 두장을 받았습니다. 비자 럭셔리 클럽 너무 좋네요^^ 일찍 왔으면 저녁을 먹을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여기 밥이 좀 많이 맛있었거든요^^







로비는 매우 작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숙소라서...벽난로가 은은하게 불을 밝히고 있네요. 그런데 나무가 타진 않아요 ㅠㅠ 나무는 데코일뿐...가스난로입니다 -_-







호텔 1층 통로입니다. 벽에 지역 특산물(?)과 예술작품들이 많이 걸려있답니다~ 복도가 완전 옛날식이죠? ㅎㅎ







나름 비지니스센터도 있습니다. 작은 규모지만 있을건 다 있네요 ㅎㅎ







객실로 올라가봅시다. 저희는 2층에 배정받았습니다. 호텔 복도는 약간은 올드한 느낌이 나긴 한데, 깔끔합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Partial View Queen Room'입니다. 침대가 크고 푹신푹신합니다. 그리고 엄청 높습니다. 왜 이리 높은거지? ㅋㅋ;; 거의 허리까지 오는 높이입니다. ㅋㅋ;;







객실에도 벽난로가 있습니다만 이것 역시 가스난로 ㅠㅠ 그래도 켜고 자면 운치는 있더라고요~ 







벽난로 옆에 책상이 좀 구석에 숨어있네요 -_-;; 왠지 저기에 앉으면 왕따느낌이 날 것 같았습니다;;







커피는 무료입니다. 캡슐커피로 기억합니다.







욕조에는 월풀이 있습니다. 창문을 통해 침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초록이와 초록엄마가 침대 위에서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절대 설정 아닙니다. ㅋㅋ;; 꼭 설정같이 찍혔네요 ㅋㅋ;;







세면대는 하나인데, 세면대 있는 곳이 좀 광활합니다. ㅋㅋ;; 







어매니티 모음입니다. 뒤의 종이에 각 어매니티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맨 왼쪽의 돌 위에 놓여있는 비누는 'Earth and Ocean Soaps'라고 하네요. 환경을 파괴시키지 않는 오일(sustainable oils), 공정무역 시아버터(fair trade shea buter), 염소 젖(goat milk), 천연 해초 가루(natural kelp powder), 대나무 숯(bamboo charcoal) 이렇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모든 피부타입에 영양을 주고 나쁜 케미컬들이 들어있지 않다고 하네요.


돌 뒤에 있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물건은 'Earth and Ocean Lotion Bar'라고 합니다. 공정무역 시아버터(fair trade shea butter), 천연 아몬드 오일(natural almond oil), 밀랍(beeswa)으로 만들었대요. 어쩐지 끈적끈적하더라...~_~ 이건 목욕하고 나서 몸에 문질러 주거나 손이나 발에 문질러주면 좋다고 하네요. 체온에 의해서 부드러워질때 발라주는 제품인가봐요.


오른쪽 병에 들어있는건 소금입니다. 홈페이지에 'Earth and Ocean Bath Salts'라고 적혀있는걸 보니 목욕할 때 욕조에 넣는 소금인듯 합니다. 


이쯤되면 Earth and Ocean 브랜드가 뭘까 궁금해지네요. 검색해보니 베인브릿지 아일랜드에 있는 Sweetlife Farm이라는 곳에서 포트 루드로 리조트를 위해 특별히 만들고 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1층 로비 옆에서 이 비누들을 팔더라고요 ㅎㅎ;;

http://sweetlifefarm.com/where-to-buy/







욕조에 비하면 샤워실은 평범합니다. ㅎㅎ 수건 접은 모습이 이채롭네요~ 정성이 가득 들어간 듯 합니다~







리조트가 멋있어서 별 사진을 한번 남겨봤는데...리조트 불빛이 좀 강합니다. ㅠㅠ 좀 더 노출시간을 짧게 줄껄 아쉬웠네요...








아침에 산책하면서 찍은 루드로 항의 모습입니다. 엄청 평화로워 보이죠? 배도 많고... 이런거 타는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합니다. 이 근처에 민가도 많지 않던데 ~_~ 한 20~30세대밖에 없거든요~ 리조트랑 민가랑 완전 가까워요 ㅋㅋ;;







낮에 본 포트 루드로의 입구입니다. 캐나다와 가까운 지역이라 그런가 캐나다 국기도 함께 걸려있네요!


다음 포스팅에선 루드로에서 먹은 조식을 소개해볼께요^^






link...

The Resort at Port Ludlow 공식 홈페이지 : http://portludlowres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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