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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3) - 지심도 ①

arumino 2013. 3.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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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는 별로 유명하진 않은 섬이었는데, 1박2일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섬입니다.

동백꽃이 보고 싶었고, 검색을 하다가 동백섬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서 찾아가려고 했는데...

좀 조용한 섬인줄 알았는데~~ㅎㅎ;;

사람이 많을 땐 배를 못 탈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평일이니까... 사람 많이 없겠죠? ^^







지심도 터미널입니다.

별난게장과 같은 라인에 있습니다~

걸어서 5분도 안걸릴 거리네요~

주차하기가 쫌 힙듭니다 ㅠㅠ  







주차(?)되어 있는 지심도행 배입니다.

총 세대의 배가 정박되어 있네요~

오랜만의 배 여행이라 두근두근~~


배 여행은...3년전쯤 중국에 갈 때 타본 이후로 처음이네요...ㅎㅎ;;

그러고보면 배로 해외엘 간 경험이 좀 있네요!

중국 한번 일본 두번~

중국은 위해에 갈 때 타봤고, 일본은 후쿠오카와 오사카 갈 때 타봤네요 ㅎㅎ 







지심도 터미널 내부는 매우 깨끗합니다~

대인은 12000원, 소인은 6000원입니다. 

지심도 입장료는 없습니다. 무료!!

외도 관광이 도선료 외에 입장료를 받는걸 생각하면, 저렴한 요금이라 생각됩니다.







배를 타기 위해서는 승선권이 필요합니다. 

배가 가라앉으면 실종자 명단이 나오는데... 승선권 때문인가 보네요 ㅎㅎ;;







거제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는 도선 시간표가 잘못 나와있습니다 -_-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신경을 더 쓸 줄 알았는데...

동절기에 하루 세번밖에 배가 없다 그래서...일부러 12시 30분까지 기다린건데 ㅠㅠ

아무튼 지심도행 도선 시간표는 이것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박2일 때문에 사람이 많이 늘어서 증회 운영 하나 봅니다 ㅎㅎ







선착장 근처엔 이렇게 생선을 파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때문에 비린내가~~ㅋㅋ;;







시간이 되어서 지심도에 들어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에 갔던 배에 비하면 초 미니 싸이즈네요 ㅎㅎ

10~15분정도 함께 할 배입니다^^







이 배의 정원은 96명이군요.







유람선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시나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배 안에서는 승무원 한분이 열심히 지심도에 대한 설명을 해주셧는데, 들을만 한것 같습니다^^


배가 움직이니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저 역시 그 사람들의 틈에 껴서 ㅎㅎ

멀어지는 장승포항을 바라보며 찰칵~







배는 금방 우리를 지심도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지심도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지심도는 마음심(心)자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지심도라고 합니다.

섬에 해안절벽(해식애)이 발달하여 상륙하기 힘든 모양을 하고 있네요~







드디어 내렸습니다! 

입구에서 우리를 반기는 것은, 지심도가 2008년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에 들었다는 것이네요!







거제시청 문화관광부 홈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는 지심도 공식(?)홈페이지[각주:1]에 있는 관광 안내도입니다.

낚시터도 많고, 해수욕장도 있다고 하네요~

제주도의 올레길처럼 섬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한시간정도 걸리는 산책로부터 두시간 걸리는 산책로까지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대략 한시간 반 정도 걸릴듯한 산책로를 택했습니다~

배가 두시간에 한대정도 있으니 두시간 산책로는 좀 빡빡할 것 같고, 한시간 짜리는 너무 금방일 것 같아서요







이제 산책 시간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심도는 해안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처음 섬에 오를때엔 경사가 좀 심합니다. 하지만 섬에 오르고 나서는 거의 평탄합니다~

어르신분들도 쉽게 섬을 산책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동백꽃이다~~

동백꽃은 다들 아시다시피 꽃이 형체를 유지한 채 그대로 바닥에 떨어집니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동백꽃을 줏어서-_-;; 찰칵~







지심도는 동백섬인데...

아쉽게도 동백꽃이 만개하지 않았네요 ㅠㅠ

아까 배 안에서 설명하시길...올해 겨울이 너무 추워서 예년보다 동백꽃이 별로 안피었다고 하네요 ㅠㅠ


동백꽃이 만개할 때는 3월 중순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여기는 남쪽 끝인 '마끝'입니다. 

1박2일에서도 여기 왔었나봅니다. 

제가 1박2일을 안봐서 ㅎㅎ;;

정말 예쁜 곳입니다.







이제 북쪽 끝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지심도도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정리가 잘 되어있는듯 합니다.

지심도를 유명하게 만든 동백꽃 설명입니다.

동백꽃이 차나무과에 속했군요 ㅎㅎ

동백잎으로 차를 만들어먹으면 어떤 맛일까 궁금해지네요 ㅎㅎ







지심도 산책길은 귀여운 동박새가 갈 길을 알려줍니다.

올라가는 길로 가면 국방과학연구소도 있고 섬의 동쪽끝을 볼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두시간짜리 코스가 되기 때문에 운동장쪽으로 향합니다.







운동장쪽에 의외로 동백꽃이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활짝은 아니었지만요 ㅠㅠ







키 높이에 핀 동백꽃을 와이프님이 열심히 찍고 계십니다 ㅎㅎ





사진 용량문제로...1부와 2부로 나눠서 올려야겠네요 ㅠㅠ





links...


거제시청 문화관광부 홈페이지 : http://tour.geoje.go.kr/

지심도 홈페이지 : http://www.jisimdoro.com







큰지도보기

지심도 / 섬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57-1번지
전화
055-682-2233
설명
섬 전체가 동백나무로 덮여 있는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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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jisimdoro.com/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