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Jeju)

[제주/애월/곽지리] 곽지과물 해변

arumino 2015. 5. 29. 07:01

​하우스레서피에서 당근케익이 나오려면 한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어디갈까 고민할것도 없이 곽지과물로 향합니다. 이동시간 생각하면 멀리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곽지과물해변은 용천수를 이용한 과물노천탕이 있어서 유명하죠. 용천수는 지하수가 지표로 나오는 물을 말하는데, 제주도는 보통 용천수가 해변을 따라 나옵니다. 그래서 해변에 취락이 발달했죠 ㅎㅎ 옛날 한국지리 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문득 떠오르네요~~







곽지과물해변의 광장입니다. 파도를 형상화 했는지 조개를 형상화 했는지 모를 구조물이 보이네요 ㅎㅎ







해변이 많이 넓지는 않습니다~ 아직 해수욕 철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물은 매우 맑네요^^







야외 웨딩촬영하는 커플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분들 날씨가 흐려서 망했네요 ㅋㅋ 뽀샵 이쁘게 해주겠죠 뭐 ㅋㅋ







에메랄드 빛의 바다색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안보여요 ㅎㅎ 그리고 검은 바위때문에 하와이 같은 느낌도 들구요~ (하와이에선 이런 지형 보면 제주도 같아 보였는데 ㅋㅋ)







곽지과물의 과물노천탕의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과물은 '달콤한 감수'라는 뜻의 제주어 '돈물'이 변한 말이라고 하네요~ 예전엔 멀리서도 물을 뜨러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은 노천탕으로만 사용된다고 합니다~







여기는 남탕이에요 ㅎㅎ 여기 물이 바닷물인지 민물인지 궁금한데... 차마 맛을 볼 수는 없더라구요^^;; 용천수때문에 민물같긴 한데, 해초가 있고 물고기도 있는것 같아서 바닷물 같기도 하고...







이렇게 욕조(?) 한 구석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답니다. 이걸 봐서는 민물 같은데...^^;; 해초들은 파도가 셀때 밀려온것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ㅎㅎ;;


용천수를 이렇게 보니 뭔가 좀 신기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죠? ㅎㅎ;; 용천수 때문인지 곽지과물 해변은 여름에도 수온이 낮다고 합니다~ 여름에 오면 좋을 것 같은 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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