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제주(Jeju)

[제주/조천/선흘리]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

arumino 2015. 5. 19. 07:01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 한 일은 밥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아침을 제대로 먹을 시간도 없었고, 배 타기전에는 속을 그래도 비우고 타는 것이 배멀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선흘방주 할머니 식당입니다. 4년전쯤 방문했던 곳에 재방문 하는 것입니다^^ 위 사진이 4년전에 먹었던 음식입니다~ 그때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방문해보니 위치가 살짝 옮겨졌고, 가게도 새로 올렸네요~ 전에는 시골집에서 밥먹는 느낌이었는데... 그 모습이 사라져서 조금은 아쉽네요.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니 기존에 영업하던 땅이 다른사람에게 넘어갔다고 하네요... 예전 식당이 없어진걸 많이 아쉬워 하시더라구요^^;;







다음 로드뷰에는 아직 옛 모습이 남아있네요~ 2014년4월에 촬영했다고 하니 옮긴지 1년도 안되는거네요^^;;







매장안은 두배세배로 넓어진듯 합니다 ㅎㅎ 어디 텔레비전에도 나와서 그런가 사람도 엄청 많아졌습니다~ 예전엔 사람 별로 없던 숨은 맛집이었는데...







메뉴는 총 아홉가지가 있네요~ 방주할머니식당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한 두부와 검은콩(서리태)으로 진하게 국물을 낸 콩국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저희는 그 두가지 메뉴를 선택하였죠!







사람이 많아져서 주문하는데도, 음식나오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빨리 먹고 싶네요~~







두부는 손두부의 따뜻한 온기가 아직 남아있더라구요~ 예전엔 김치에 싸먹었던것 같은데, 같이 싸먹을 식초에 절여진 곰취가 같이 나왔네요^^ 곰취에 싸먹는 맛이 아주 좋네요^^







​콩국수는 간이 되어 나옵니다. 여전히 진한 국물이 참 좋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조금 많이 변한 모습이 많이 아쉽지만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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