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하와이(Hawaii)

Hawaii - 돌아올때에는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arumino 2015. 1. 6. 07:01

저희는 아주 옛~날 포스팅에서도 적었지만, 델타항공 항공기를 타고 일본을 경유하여 하와이에 왔습니다. 돌아가는날도 당연히 델타항공을 타야겠지요. 하지만, 대한항공 직항편을 타고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ㅎㅎ 그리고 대한항공은 어땠을까요~? 







저희는 델타항공 타고 여기까지 왔었으니 다시 델타를 타기 위해서 델타 체크인 카운터로 갔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가 엄청 넓습니다. ㅎㅎ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대한항공 직원분이 저희 이름을 부르면서 찾고 있더라구요. 우리를 만나니 죄송하게 되었다며, 대한항공편 직항편에 탑승해줄 수 없냐고 묻더라구요. 저희야 당연히 오케이 했죠~~ 왠지 델타에서 오버부킹 해서 저희를 대한항공으로 옮겨준 듯 합니다. 이게 왠 떡이지? 하면서 탔답니다. ㅋㅋ







델타에서 새로 발행해준 이티켓입니다. ㅎㅎ  이전 항공권은 일본 경유라서 인천 도착시간이 밤 9시 넘어서였는데, 직항편을 이용하게 되면서 오후 3시 넘어서 도착을 하게 되었네요 ㅋㅋ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델타에 비해 많지 않아서 사람이 엄청 많이 몰려있습니다;; 그덕에 또 엄청 기다리다가... 저희 출발시간이 다 되어 먼저 체크인 시켜주더라구요 ㅎㅎ 







드디어 탔습니다! 대한항공! 요새는 땅콩항공이라고 비난을 엄청 받긴 한데... 대한항공 좋은 항공사는 맞죠. 얼른 경영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재벌가문의 독주가 아닌, 진정한 자본주의 방식의 경영 말이죠 ㅎㅎ) 


에어버스 A330 좋더라고요~ 편의시설도 잘 되어있고... 좌석 등받이에 목베개가 있어서 굳이 따로 목베게 들고 타지 않아도 되고요~~ 개인용 모니터야 기본인데, usb 충전단자도 있고, 옷걸이도 있네요 ㅎㅎ







간식으로 땅콩을 달라고 했더니 피셔 땅콩을 줍니다. 이거 엄청 맛있어서 이만큼 더 달래서 많이 먹었네요 ㅎㅎ


일반석은 이런 땅콩 주면서... 퍼스트 클래스는 마카다미아 넛을 주다니... 나도 마카다미아 넛을 달란말이야 -ㅁ- 


라면도 먹고 싶었는데... 라면은 인천 출발 항공편에서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ㅠㅠ 돌아올때는 없대요 ㅠㅠ








대한항공의 영원한 스테디셀러인 비빔밥입니다. ㅎㅎ 5년쯤 전에 프랑스에 갈 때 마지막으로 먹어보고 한번도 대한항공을 탈 기회가 없어서 못먹었었는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로 먹으니 너무 맛있었네요 ㅎㅎ 하나 더 먹고 싶었는데 남는게 없어서 더 먹지 못했습니다. ㅠㅠ 역시 대단한 비빔밥의 인기!! 









대한항공의 다른 종류의 기내식은 위와 같습니다. ㅎㅎ 각각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_~ 대한항공의 기내식이야 맛있기로 유명하니...ㅎㅎ 또 먹고 싶네요 ㅋㅋ


길고 지루했던 비행이 어느덧 끝이 났네요~~ 사실 일본 경유는 도쿄 경유였는데... 그래서 나리타공항에 있는 라운지에도 들를려고 했었거든요~ 그걸 하지 못해 약간 아쉬웠네요 ㅎㅎ (이번에 AA를 타고 시애틀에 갈 때에도 나리타를 들르니 그때 다녀와야겠어요 ^^;;)


이제 다음 하와이 여행에서는 쇼핑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ㅎㅎ 아직 하와이 포스팅이 끝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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