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UST온라인과학퀴즈대회

[UST 온라인 과학퀴즈대회] 9회차 - 8월 29일

arumino 2013. 8. 29. 10:18

1. 우리나라는 최근 산업과 경제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역할과 기여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초 원천기술의 확보, 노벨상 수상 등 기초과학 경쟁력은 아직 선진국과의 격차가 크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한 번 받기도 힘든 이 상을 두번 받은 사람들이 있다. 다음 중에서 두번 수상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


- 마리 퀴리(Maria S. Curie, Madam Curie)

-> '마리아 스클로도프스카' 국어책의 어느 챕터에 마리퀴리와 관련된 지문이 실려있는 단원이 있었는데...첫 시작이 이거였죠. 퀴리부인의 이름...라듐과 폴로늄 연구업적이 인정받았었죠. 최초의 방사능 피폭자중 한사람이기도 하고요...ㄷㄷ 폴로늄은 그녀의 조국 폴란드를 기리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퀴리부인의 연구업적 때문에 방사선 측정단위에 퀴리라는 단위가 사용되고, 퀴륨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여담인데 자석에서 사용되는 퀴리온도는 남편인 피에르퀴리의 업적입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ㅋㅋ;;

http://ko.wikipedia.org/wiki/%EB%A7%88%EB%A6%AC_%ED%80%B4%EB%A6%AC


- 알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 너무나도 유명하신 분이죠. 상대성이론으로...하지만 노벨상은 광전효과로 타셨습니다. 상대성이론이 그 당시의 사고로 이해되기엔 너무 어려웠고, 그 당시에 아인슈타인 외에 유일하게 상대성이론을 이해한다고 발표했던 사람도 사실 상대성 이론을 이해했다고 보여지긴 어려운 증거들도 있었죠...

광전효과는 빛을 받은 반도체가 전자를 내보내는 현상입니다. 뭐에 쓰이냐고요? 여러분이 사용되는 디지털 카메라, 폰카메라의 CCD나 CMOS가 광전효과를 이용한 것이랍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C%EB%B2%A0%EB%A5%B4%ED%8A%B8_%EC%95%84%EC%9D%B8%EC%8A%88%ED%83%80%EC%9D%B8


- 라이너스 폴링(Linus Carl Pauling)

-> 폴링은 화학결합에 대한 이론 연구를 통해 노벨상을 수상했답니다.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sp3, sp2, sp혼성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폴링의 이론이랍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9D%BC%EC%9D%B4%EB%84%88%EC%8A%A4_%ED%8F%B4%EB%A7%81


- 존 바딘(John Bardeen)

-> 트랜지스터 연구와 초전도체 연구를 통해 노벨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A1%B4_%EB%B0%94%EB%94%98


- 프레드릭 생어(Frederick Sanger)

-> 단백질 서열 해석법과 DNA 서열 해석법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4%84%EB%A0%88%EB%8D%B0%EB%A6%AD_%EC%83%9D%EC%96%B4




2. 20세기 중반까지 생물학자들은 충분히 영양이 공급된 상태에서 척추동물의 세포를 배양하면 영원히 계속해서 분열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사람의 정상적인 체세포는 일정 횟수만큼이나 분열한 뒤 더이상 계속되지 않고 멈춘다. 염색체의 끝 부분에 있는 단백질 성분의 핵산서열로 세포분열의 횟수를 제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최근에는 노화와 수명의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줄 것으로 여겨지는 이것은 무엇인가?


- Chromatids 염색분체

- Centromere 중심립

- Kinetochore 동원체

- Telomere 말단소립

- Spindle Fiber 방추사

-> 중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다 배웠던거네요...하나빼고...영어로 적어놓다니 ㅠㅠ

세포분열시 중심립에서 방추사가 나와서 염색분체의 동원체에 접합이 되어 염색체가 세포의 한쪽 끝으로 이동하죠... 어렴풋한 기억속의 세포분열 ㅎㅎ;;

http://en.wikipedia.org/wiki/Chromosome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contents_id=4932&leafId=659

 




3.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기초과학진흥을 위한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대형 연구장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기업체·민간연구기관·정부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지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다음 중에서 KBSI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 대형장비가 아닌 것은?


- 초고전압 투과전자현미경

-> TEM(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y)이라고 하죠. 원자수준은 STM정도로만 찍을 수 있는줄 알았는데...TEM으로도 원자수준으로 찍을 수 있군요!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C%9E%90_%ED%98%84%EB%AF%B8%EA%B2%BD


- 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

-> FT-ICR(Fourier transform ion cyclotron resonance)입니다. 요녀석은 이온을 사이클로트론에서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이온이 돌아가는 걸 가지고 측정하는 것입니다. 사이클로트론에 걸리는 자기장이 강할수록 정교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아래 pdf를 보면 좀 더 이해가 쉬울까요??

http://www.kps.or.kr/storage/webzine_uploadfiles/728_article.pdf

http://en.wikipedia.org/wiki/Fourier_transform_ion_cyclotron_resonance


- 고자기장 자기공명장치

-> NMR(nuclear magnetic resonance)입니다. 유기물 분석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장비중 하나입니다. 이녀석이 발전해서 MRI가 되었다는건 지난 5회차 풀이때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고자기장 안에서 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회전운동 방향을 이용하여 분자의 구조를 예측한답니다. 이녀석도 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처럼 자기장이 강할수록 정교한 분석이 가능합니다. 아, 물론 무기물 분석용 NMR도 있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5%B5%EC%9E%90%EA%B8%B0_%EA%B3%B5%EB%AA%85


- 고분해능 이차이온 질량분석기

-> SIMS(Secondary ion mass spectrometry)입니다. 대상에 이온빔을 때리게 되면 대상 표면에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2차이온이라고 합니다. 이 이온의 질량 분석을 통해 대상 표면의 성분을 알아내는 장비랍니다. 

http://en.wikipedia.org/wiki/Secondary_ion_mass_spectrometry


- 대용량 양성자 가속기

-> 양성자를 가속한 뒤 여기서 나오는 빛이나 입자를 이용하는 장비입니다. 우리나라에 현재 한대밖에 없으며 경주에 있습니다.

http://komac.re.kr/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57&contents_id=7560


http://www.kbsi.re.kr/





오늘도 평이하네요...^^

난이도를 확 낮추었나...?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