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콜롬비아 19

BC - Yoho National Park (요호 국립공원) ③ Spiral Tunnels (스파이럴 터널)

사실 스파이럴 터널 뷰포인트에는 굳이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기차가 지나다니지 않으면 선로도 잘 보이지 않는 곳이었으니까요. 그런데...그런데... 타카카우 폭포를 구경하고 호텔로 돌아가려는데, 기차가 지나가는것입니다!! 기차가!! 어차피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스파이럴 터널 뷰포인트를 지나기 때문에 기차보다 빨리 스파이럴 터널 뷰포인트에 가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기차가 화물차량을 주렁주렁 달고 가서 빠르진 않더라고요! 기차가 느린 덕에 기차보다 빨리 스파이럴 터널 뷰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뷰포인트에 큰 입간판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게 어렵진 않습니다. 기차가 없을땐 볼게 없어서 그렇지... (기차가 있어도 사실은 크게 볼 건 없어요^^;; 제가 살짝 철덕후 기질이 있어서 그렇지...) 트..

BC - Yoho National Park (요호 국립공원) ② Takakkaw Falls (타카카우 폭포)

모레인 호를 떠나서 요호(Yoho) 국립공원의 타카카우 폭포(Takakkaw Falls)로 향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니 한나절 동안 쿠트니와 요호, 밴프 모두를 돌아보는 아주 빡센 스케줄이었네요 ㅎㅎ;; 일주일동안 4개의 국립공원을 다 돌아봐야 하는 스케줄이다보니...정말 바쁘게 돌아다녔네요 ㅎㅎ 타카카우 폭포는 트립어드바이저 상에서 총 16곳의 요호 국립공원 관광지 중에서 3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ㅎㅎ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_Review-g1761683-d546275-Reviews-Takakkaw_Falls-Yoho_National_Park_Kootenay_Rockies_British_Columbia.html 타카카우 폭포는 제가 촬영한 타임랩스에서 가장 마지막..

BC - Kootenay National Park (쿠트니 국립공원) ② Highway 93 (93번 길)

쿠트니 국립공원의 두번째 포스팅은 Highway 93을 지나면서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따로 포스팅하기는 뭐하고, 포스팅 안하자니 아쉬운... 다소 계륵같은 포스팅입니다^^;; 제가 직접 찍은 타임랩스 영상입니다. 쿠트니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93번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5초부터 4분15초까지가 쿠트니 국립공원 영상이 되겠네요~ 심심하시면 한번 보세요~ 대충 길이 어떻고 운전자가 볼 수 있는 경치가 어떤지 알 수 있어요! 쿠트니에서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Kootenay Valley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죠~ 지구과학에 관심이 좀 있으시다면, 아~ U자곡이구나! 할꺼에요~ 무거운 빙하에 의해 산 양쪽이 깎이면서 계곡이 U 모양을 하게 되죠... 여기서 처음 U자곡..

Rocky Mountains - Yoho National Park (요호 국립공원) ① 개요

이번 포스팅은 캐네디안 로키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인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에 대해 소개해드릴께요! 앞부분은 쿠트니 국립공원 포스팅과 동일한 이야기가 적혀있어요 ㅋㅋ 캐네디안 로키는 크게 네개의 국립공원으로 나눠집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BC) 지역의 쿠트니 국립공원(Kootenay National Park)과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 / 알버타(AB) 지역의 밴프 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과 재스퍼 국립공원(Jasper National Park)이 그것이죠. 일반적으로는 밴프와 재스퍼 국립공원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로키산맥이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알버타 지역의 경계가 되다보니...브리티시 콜롬비아에도, 알버타에도 캐네디안 로키의 국..

BC - Rocky Mountain Springs Lodge (로키 마운틴 스프링스 롯지) ★★★ ② 조식 - Citadella Restaurant (시타델라)

길었던 900km의 운전 끝에 로키 마운틴 스프링스 롯지에서 꿀잠을 잤습니다. 조식시간이 08시30분~09시30분인데, 09시에 일어났으니까요...;; 부랴부랴 씻지도 못하고 내려갑니다. ㅎㅎ;; 식당은 지하1층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1층이라고 하기도 뭐한 공간에 있습니다. ㅎㅎ 롯지가 절벽(?)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절벽 아래를 기준으로 하면 식당층이 1층이 되고, 절벽 위를 기준으로 하면 식당층이 지하1층이 되는거죠 ㅎㅎ 저녁은 17시부터라고 적혀있네요 ㅎㅎ 레스토랑 이름은 시타델라(Citadella)로 특이하게도 헝가리안 식당입니다. 내부에는 7개정도의 테이블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놀랍게도 시타델라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선정하는 2015년의 으뜸시설상(Certifica..

BC - Rocky Mountain Springs Lodge (로키 마운틴 스프링스 롯지) ★★★ ① 호텔 시설 및 객실 - Standard 2 Queen Beds

밴쿠버섬의 빅토리아의 Mile Zero Monument에서부터 로키 초입의 Rocky Mountain Springs Lodge까지 구글 지도 상에서 총 910km정도 떨어져 있더라고요. 서울-부산을 거의 두번 왕복할만큼의 거리입니다. ㅎㅎ;; 다행히 초록이가 잘 버텨줘서 10시간이 넘는 여정을 나름 즐겁게 마칠 수 있었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길었던 910km의 여정을 소개해드릴께요^^ 로키 마운틴 스프링스 롯지는 총 객실수가 10개 정도인 작은 롯지입니다. 투숙객에게 무료로 조식을 제공해주는데, 헝가리 음식을 제공해주는걸로 봐선 주인 내외분이 헝가리 출신이신가봅니다 ㅎㅎ 체크인 시간이 22시까진데, 저희가 딱 22시에 도착을 하게 될 것 같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로 22시쯤 가겠다 하니 ..

BC - BC Ferries (BC 페리) Swartz Bay to Tsawwassen (스와츠베이에서 트와슨까지)

BC Ferries는 British Columbia Ferry Services Inc.의 약칭으로 BCF라고도 합니다. BC페리는 1960년에 우리가 포트앤젤레스에서 빅토리아로 건너올 때 이용했던 Black Ball Line과 Canadian Pacific Railway에의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주정부 소속으로, 대중교통이 된 셈이네요 ㅎㅎ 처음에는 배 두척으로 항구 두군데를 왔다갔다 하는걸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35척의 배가 47군데의 항구를 왔다갔다 할 정도로 커졌다고 합니다. 저희는 밴쿠버섬에서 본토에 가기 위하여 Swartz Bay(스와츠 베이)에서 Tsawwassen(트와슨)을 왕복하는 BC 페리를 이용했답니다. BC페리의 루트맵입니다. 밴쿠버섬과 대륙 본토를 왕복하..

BC - Victoria - Mile Zero Monument (마일 제로 모뉴먼트)

빅토리아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장소는 Mile Zero Monument입니다. Mile 0는 우리 식으로 번역하자면 0 km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무언가의 시작점이란 뜻이에요. 그 무언가가 무엇이냐면,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 1번 고속도로입니다. 캐나다 1번 고속도로는 이곳, 빅토리아부터 시작해서 바다건너 밴쿠버를 지나, 로키를 지나, 캐나다 동부까지 연결되어 있는 아주 긴 고속도로입니다. 저희의 다음 목적지가 로키이기 때문에, 1번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였답니다^^ 마일제로 모뉴먼트는 Beacon Hill Park 제일 남쪽에 홀로 서 있습니다. 비컨힐 공원은 빅토리아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데, 옛날에 등대처럼 언덕에서 두개의 봉화(beacon)로 배에 신호를 보낸데서 유래한답니다. 지..

BC - The Magnolia Hotel and Spa (더 매그놀리아 호텔 앤 스파) ★★★★☆ ② 조식 - Catalano Restaurant & Cicchetti Bar

아무리 일정이 바빠도 조식은 먹고 가야겠죠? ㅎㅎ The Magnolia Hotel and Spa는 크지 않은 호텔이기 때문에 식당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작은 호텔이라 바도 함께 운영하고 있고, 이름은 Catalano Restaurant & Cicchetti Bar입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 900여개의 빅토리아 소재 레스토랑중 22위를 하고 있는 좋은 레스토랑입니다.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54945-d4112681-Reviews-Catalano_Restaurant-Victoria_Victoria_Capital_Regional_District_Vancouver_Island_.html 카탈라노는 Mediterranean, 지중해식 식사를 제공하..

BC - The Magnolia Hotel and Spa (더 매그놀리아 호텔 앤 스파) ★★★★☆ ① 호텔 시설 및 객실 - Superior Queen Room

빅토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은 페어몬트 엠프레스와 더불어 빅토리아에서 가장 좋은 등급의 호텔인 4.5성급의 The Magnolia Hotel and Spa에서 묵었습니다. 더 매그놀리아 호텔은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 매그놀리아 호텔은 객실 수가 64개밖에 안되는 작은 호텔이에요~ 작지만 강한 호텔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트립어드바이저상에서 총 57개의 호텔중에서 2위를 하고 있네요!https://www.tripadvisor.com/Hotel_Review-g154945-d186084-Reviews-Magnolia_Hotel_And_Spa-Victoria_Victoria_Capital_Regional_District_Vancouver_Island_Bri.html 그리고 트립어드바이저의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