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18

신치토세 공항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 로얄 라운지 Royal Lounge

​신치토세 공항에 올 때엔 비록 저가항공을 타고 왔지만, 한국에 갈 때에는 비지니스 타고 갑니다. 결혼 전부터 모아온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썼어요 ㅋㅋ 일본을 출발하여 한국에서 300일정도 스탑오버 한 뒤 이듬해 추석(이제 올해네요!)에 푸켓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ㅎㅎ 매일 여행중인 인생 시작이네요! 화요일의 신치토세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는 한산하더라고요~ 비지니스 탈때는 줄이 좀 길어야 왠지 기분이 좋은데...ㅋㅋ;;;;;;; ​ 탑승권과 라운지 이용권을 받아들고 라운지로 향합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로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네요! ​ 로얄 라운지는 국제선 면세구역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국제선의 유일한 라운지이기 때문에 신치토세 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의 비지니스 승객은 로얄 라운지를 이용하게 됩니..

신치토세 - 칸타로 函太郎 Kantaro - 회전초밥

​일본에서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것은 스시입니다. 전날 스시로에서 스시를 먹긴 했지만... 스시로의 스시는 가성비가 좋았었던 메뉴이고, 떠나기 전엔 약간 고급스러운 스시를 먹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들어가서 보니 여기도 회전초밥집... ㅠㅠ 회전초밥을 먹으려던건 아닌데...ㅋㅋ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했어요! 저희가 방문했던 매장은 칸타로 函太郎 Kantaro입니다. 이름도 모르고 들어갔어요 ㅋㅋ 알고보니 엄청난 맛집!! 칸타로는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서 1982년부터 시작된 회전초밥 맛집입니다. 일본에서 1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홋카이도엔 그중에서 다섯개의 매장이 있네요. 오타루에서도 칸타로를 만날 수 있고요! 오사카와 도쿄에서도 칸타로를 만날 수 있네요~ 트립어드..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신치토세역까지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신치토세역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1.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신치토세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도난버스) 이용 2.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노보리베쓰 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 노보리베쓰 역에서 미나미치토세 역, 미나미치토세 역에서 신치토세 역까지 JR 철도 이용 3. 노보리베쓰 온천의 료칸에서 직접 운영하는 송영버스 이용 2는 가장 비싸지만, 1과 3은 너무 드물어서... 어쩔 수 없이 2안을 선택. 역시나 노보리베쓰 관광협회 페이지에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http://www.noboribetsu-spa.jp/?page_id=94&lang=ko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노보리베쓰 역까지는 340엔이 소요되네요. 버스는 한 30-40분 탄거같은데...ㅠㅠ ​ 시각표입니..

노보리베쓰 - 지옥계곡 (지고쿠다니) 地獄谷 Jigokudani

​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 잠시 맡겨둔 뒤 노보리베쓰 지옥 계곡을 방문했습니다. 지옥 계곡은 히요리야마 日和山 화산의 화구가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 화구는 폭렬 화구 爆裂火口 explosion crator에 속하는데, 폭렬 화구는 마그마의 분출이 거의 없이 폭발 만으로 생기는 화구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위보다 화구가 낮은 위치에 형성이 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폭렬 화구가 존재하는데, 제주도의 산굼부리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트립어드바이저상에서 노보리베쓰의 33곳의 관광명소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보리베쓰에 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죠!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_Review-g325583-d1954502-Revi..

노보리베쓰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Dai-ichi Takimotokan ★★★★ ③ 조식 뷔페 - 겐시린

​​ 이번 포스팅은 다이이이 타키모토칸에서 먹은 조식뷔페 이야기입니다. 전날 먹었던 석식뷔페와 같은 겐시린에서 진행됩니다. 조식뷔페도 그냥 그렇습니다... 석식뷔페의 충격이 너무 커서 그런가...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먹었어요. ​ ​석식 뷔페와 마찬가지로 지정석이 있답니다~ 안내해주시는대로 따라가서 자리에 앉습니다. ​​​​​​​​​ 어쨌든 이것저것 있긴 합니다... 차라리 조식보단 석식이 나아보입니다 ㅎㅎ 다른 곳들도 조식은 이정도니까요...ㅋㅋ;; 달걀요리는 온천물로 익힌 수란입니다. 온천의 특성을 잘 살린 요리인듯 하네요 ㅎㅎ ​​​ 이것저것 열심히 가져다 먹었습니다. 조식은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가이세키 플랜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때문에 많이 아쉬웠던 조식입니다 ㅠ_ㅠ 다른 분들은 저와..

노보리베쓰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Dai-ichi Takimotokan ★★★★ ② 석식 뷔페 - 겐시린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에서는 뷔페식 석식과 가이세키 석식이 제공됩니다. 가이세키가 좀 비싸서 부페를 선택했는데... 아주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ㅠㅠ 기왕 드실거라면 꼭 가이세키로 드세요 ㅠㅠ 진짜 왕실망 했어요 ㅠㅠ 대게 무한리필에 결정했는데... ㅠㅠ 절대 대게 무한리필에 흔들리지 마세요 ㅠㅠ ​ 뷔페 레스토랑은 본관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름은 원시림이라는 뜻의 겐시린이네요~ 가을 뷔페 페스티벌을 하는데... 여기 사진같은 메뉴들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 식당은 진짜 넓습니다. ​ 자리는 지정석이에요. 유카타에 우리가 몇호에 묵는지가 적혀있기 때문에 -_- 알아서 우리 자리에 안내해 줍니다. ​ 대게 무한 리필 때문에 가이세키 안먹기로 했는데... 애증의 대게 무한리필... 너무 기대하지 마세..

노보리베쓰 -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Dai-ichi Takimotokan ★★★★ ① 객실 및 온천

​ 원래 노보리베쓰엔 갈 생각이 별로 없었어요. 3박4일이라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삿포로 2일 오타루 2일 보내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일본 좋아하는 동생이 료칸을 꼭 가보라고 해서... 일정을 급 수정해서 노보리베쓰에 가게 되었답니다! 갔다와보니 완전 잘 다녀왔다고 생각해요^^ ​ 노보리베쓰 온천 登別温泉 Noboribetsu Onsen은 일본 3대 온천이라고 하기도 하고 (근데 근거는 찾기가 어렵네요 ㅎㅎ) 전임 일본 천황인 히로히토(태평양 전쟁의 주범-_-)가 다녀간 온천으로도 유명하더라고요~ 그중 다이이치 타키모토칸 第一滝本館 Dai-ichi Takimotokan은 1858년에 문을 연 온천으로, 노보리베쓰 온천의 첫 료칸이라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런 온천을 보통 '원탕'이라고 하죠 ㅎㅎ 노..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 가는 길 - 송영버스(도키도키호) 이용

​홋카이도에 일본 3대 온천이라는 노보리베쓰 온천이 있어서 료칸에 가기로 했습니다!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1.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도난버스) 이용 2.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역까지 운행하는 JR철도 이용 + 노보리베쓰역에서 노보리베쓰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이용 3. 노보리베쓰 온천에서 직접 운영하는 송영버스 이용 2는 쫌 비싸고 3은 송영버스 운영 료칸을 가야합니다. 1은 저렴하지만 버스가 자주있지는 않아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이동해야겠죠~? 노보리베쓰 관광협회 홈페이지에 노보리베쓰로의 이동에 대한 상세 안내가 되어있답니다! 참고하세요~http://www.noboribetsu-spa.jp/?pa..

삿포로 - 스시로 スシロー Sushiro - 회전초밥

​ 오타루에서 스시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다음날 점심을 스시로 정했습니다. 이번에도 민박주 내외분이 추천한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추천해주신 곳의 이름은 스시로 スシロー Sushiro 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스시로 토요히라 니시오카점 スシロー 豊平西岡店입니다. 민박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야합니다. 민박주께서 픽업을 부탁드려서 소정의 비용을 드리고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스시로는 1984년 오사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하네요~ 일본에 총 450여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답니다. 삿포로시에도 총 4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고요! 생각보다 꽤 큰 체인이었네요~~ 저희가 방문했던 스시로 니시오카점은 트립어드바이저상에서 8000여군데 음식점 중에서 3237..

오타루 - 빅쿠리동키 びっくりドンキー Bikkuri Donkey 오타루점 - 햄버그스테이크

​ 눈보라가 몰아치던 오타루에서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빅쿠리동키의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미스터 초밥왕의 배경이 된 오타루에섬 당연히 초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오타루의 초밥이 다소 비싸고, 빅쿠리동키가 맛있다고 민박주내외께서 추천해주셔서 빅쿠리동키에 가게 되었어요~ ​ 빅쿠리동키는 함박 스테이크 전문 체인점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맛있는 곳으로 소문난 체인이더라고요~~ 1968년에 햄버거집으로 시작되었고, 1983년에 빅쿠리동키라는 이름으로 변경하고 메뉴를 햄버그 스테이크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본사가 삿포로에 있어서 홋카이도에는 여기저기서 빅쿠리동키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2012년에 300개가 넘는 매장을 거느리고 있었으니, 지금은 더 많아졌겠죠? ㅋㅋ 인테리어는 '동키'라는 이름 때문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