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주]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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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방문한 장소입니다. 그런데, 방문하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꼭 가보세요!!!
진주 혁신도시 개발을 할 적에 땅을 팠더니 대규모 익룡, 새,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이 되어 혁신도시 일부를 할애하여 전시관도 만들고, 발자국 화석은 천연기념물 제534호로 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익룡 발자국 화석 발견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은 충무공동 부영아파트 옆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태양광발전소가 있어 그늘에 차를 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로비에는 엄청 커다란 전광판이 있습니다. 전광판을 가득 채운 주인공은 '에나'로 진주에서 살았던 익룡이랍니다. 2층 교육영상관에서 풀 버전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어린이 500원인데 2자녀 이상 다자녀는 50% 할인이 적용됩니다!
첫번째 전시관에서는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는 발자국의 주인공을 찾아서 찍는 스탬프 투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여기 영상이 엄청 입체감 있고 멋지더라고요. 그리고 발견된 화석이 어떻게 찍혔을 것인지에 대한 상상이 표현되었는데, 상당히 그럴듯 했습니다!!
막내가 스탬프를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ㅎㅎ
카페 디노진주에서는 공룡빵을 팔고있어 하나 사먹었습니다. 모양에 따라 다른 맛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어르신 공공 일자리로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발자국 화석을 퍼즐로 만들어서 아이들이 맞춰보는 코너도 있었고요,
그림 그리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공룡시대 모래놀이도 있었어요~ 모래놀이가 최근에 많이 보급된거 같은데, 공룡이 돌아다니는 모래놀이라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네요 ㅎㅎ;;
2층에는 영상실이 있고, '한반도의 화석산지', '화석을 연구하는 사람들', '에나, 날아오르다' 세 영상이 돌아가며 상영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역시 만화인 '에나, 날아오르다'를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영상관 바깥에는 미술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어펜을 이용한 그림과 공룡시대 디오라마 만들기에 참여하였습니다~~ 꽤 괜찮더라고요 ㅎㅎ
야외의 보호각에는 발굴된 바위를 그대로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설명도 잘 되어있더라고요! 공룡 발자국 뿐만 아니라, 연흔도 볼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 과학책에서나 보던 연흔이 눈앞에 있으니 신기하더라고요 ㅎㅎ
상시관람 이외에도 예약을 하면 이것저것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더라고요~~
여러가지 체험이 있는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 꼭꼭 오세요~!
link...
진주 익룡발자국 전시관 홈페이지: https://www.jinju.go.kr/pt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