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천] 남일대 해수욕장 + 코끼리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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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서의 첫 일정은 남일대 해수욕장과 코끼리 바위였습니다.

 

남일대 해수욕장은 사천에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꽤 유명한 것 같네요~ 작은 해수욕장인데 있을 것은 다 있어요. 119도 나와있더라고요~~ 남일대는 남녘 제일의 절경이란 뜻으로 신라 사람 최치원 선생님이 경치에 반하셔서 이름붙이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코끼리 바위는 사천8경 중 제3경에 해당합니다. 해식 아치 sea arch라고 하는 것인데, 멀리서 보면 진짜 영락없는 코끼리를 닮았습니다! 코끼리가 짜디짠 바닷물을 먹고 있네요 ㅎㅎ

 

 

 

 

요새 해수욕장엔 이런거 없는 곳이 하나도 없는 듯 합니다. 멋있게 잘 만들어놨어요!!

 

 

 

 

남일대 해수욕장 전경입니다. 드론샷이라고 하고 싶지만...ㅋㅋ 사천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남해에 의외로 해수욕장이 많이 없나보더라고요. 아마도 남해쪽으로 흘러가는 큰 강이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ㅎㅎ

 

 

 

 

무료 탈의실이 있어 옷 갈아입기 편리했어요~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남일대 해수욕장입니다!

 

 

 

 

먼지터는 곳도 있습니다. 튜브는 여기서 바람 넣어도 되는데, 조심조심 넣지 않으면 튜브가 터져버립니다!

 

 

 

 

파라솔 대여료는 2만원입니다. 

 

 

 

 

네이버 다음 지도 어디에도 표시되지 않은 사천 스카이워크!  남일대 해수욕장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으면서 코끼리 바위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줌을 이용해서 본 코끼리 바위입니다. 나무들 때문에 더 코끼리 머리처럼 보입니다. ㅎㅎ 코끼리 바위로 가까이 가는 산책로도 있긴 하지만, 더운 여름이라 포기했습니다. ㅠㅠ 이정도면 충분하죠 뭐~~

 

 

 

 

샤워장은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또 코인형 야외 샤워시설도 있고요, 손발 닦는 것은 무료로 가능합니다! 수건 3000원, 샴푸/린스/바디워시 각 500원입니다. 제가 가봤던 곳들 중 가장 저렴한 것 같네요 ^^ 저희는 물에 들어가진 않아서 손발닦는 곳에서 손발만 씻었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장마가 막 끝난 직후라서 바다가 약간 더러웠는데, 며칠 지나면 깨끗해진 바다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